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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15

무시할 수 없는 일본야구, 얕보다간 큰 코 다친다! 아시안게임 야구의 판도는 크게 대한민국, 대만, 그리고 일본의 3강 구도로 요약된다. 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던 한국야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일본에 연패하며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 특히 더 큰 충격을 안긴 것은 대만보다, 오히려 일본전에서의 패배였다. 각각 프로 최정예 멤버들로 나선 한국과 대만에 비해, 프로선수는 단 1명도 없이 순수 사회인 야구 선수와 대학생들만으로 나섰던 일본을 상대로 당시 한국은 7-10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아시안게임만이 아니라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만한 치욕적인 순간이었다. 4년 전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는 '조범현호'는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을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특히 조범현 감독.. 2010. 11. 12.
수난의 조범현, AG에서 명예회복 가능할까? 조범현 감독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V-10을 이끌며 지도자로서 최대의 황금기를 보냈고 올해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휘봉까지 잡는 영예를 얻었다. 전 시즌 우승팀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는 KBO의 결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결정이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지도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영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들의 운명은 썩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굴욕을 겪었던 김재박 감독은 LG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김인식 감독은 2009 WBC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감독'으로 추앙받았으나 정작 소속팀 한화는 그 해 꼴찌로 추락하며 감독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두산 감독 정도만이.. 2010. 9. 8.
AG 야구대표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올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24명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진작부터 조범현 감독을 위시한 기술위원들 모두가 ‘최강의 대표팀’을 꾸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였죠. 그리고 그 공언은 현실로 지켜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에 가장 합당한 선수들이 태극 마크를 달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완 : 윤석민(KIA), 송은범(SK), 안지만(삼성), 김명성(중앙대) 좌완 : 김광현(SK), 봉중근(LG), 류현진(한화), 양현종(KIA) 언더 : 정대현(SK), 고창성(두산) 포수 :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 : 이대호(롯데), 김태균(지바롯데), 정근우(SK), 최정(SK), 조동찬(삼성),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외야 : 김현수(두산), 이종..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