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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6

KIA 양현종에게 더욱 중요한 2011시즌 지금의 프로야구는 좌완투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한화의 류현진, SK의 김광현을 필두로, 삼성의 장원삼과 차우찬, 롯데의 장원준, LG의 봉중근 등 두산, 넥센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모두 수준급 왼손투수들을 한 명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 김정수 이후로 뛰어난 왼손투수를 보유하지 못해 오랜 시간 고생한 KIA에도 2009년부터 양현종이 등장해 황량했던 타이거즈 왼손투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 중이다. ▲ 부담감 속에 에이스가 되어버린 2010년 2010시즌은 양현종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시즌이었다. 2009년만 하더라도 190⅓이닝을 던지면서 14승 5패를 기록한 로페즈가 있었고, 3.24의 평균자책과 13승의 성적으로 그 뒤를 받친 구톰슨, 여기에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로 평가 받는.. 2011. 3. 3.
'노히트노런'의 추억, 김태원을 만나다 어지간한 LG 트윈스 팬들이라면 1990년, 1994년 우승을 모두 경험했던 에이스 김태원을 기억할 것이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이후 LG 트윈스 투수코치,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김태원은 이후 프로야구판을 떠나 고교야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많은 유망주들을 프로에 보내며 ‘아마야구 투수 조련사’로 새로이 태어났다. 광주 동성고에 이어 대구 상원고로 적을 옮긴 김태원 코치는 여전히 ‘유망주 조련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소속팀의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노히트 노런 투수’로 더 유명했던 김태원 코치를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한창이었던 목동구장 덕아웃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Part 1. 현역시절 Q : 만나뵙게 ..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