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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59

'롯데의 김민성', 그대가 있기에 팬들이 웃는다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살펴보면 누구 하나라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홍성흔-김민성-김주찬은 팀의 3할 타자로 연일 맹타를 퍼붓고 있고, 이인구-이대호-조성환도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김민성, 이인구, 김주찬, 조성환은 발 빠르고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는 공통점이 있고, 홍성흔과 이대호는 일발 장타력을 보유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로이스터 감독은 “이들이 짜임새 있는 모습만 갖춘다면 언제든 다득점이 가능하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이 가운데 올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김민성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 김민성의 '깜짝' 등장은 롯데 팬들의 심금을 울린다 ⓒ 위클리 이닝 제공 흔히 스카우터들이나 아마야구 팬들에게 불문율처럼 여겨진 이야기가 있다. ‘덕수고표 유격수는 언제 어.. 2009. 6. 9.
[2009-Preview] 롯데 자이언츠 '우리도 우승후보' 2004년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일’을 벌였다. FA로 풀린 정수근과 이상목을 한꺼번에 영입하여 나머지 7개 구단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 투-타 최대어였던 이들의 활약은 롯데를 한때나마 2004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게 한 힘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 벌어진 정수근의 폭행 시비 사건과 이상목의 부상 등은 FA 영입 잔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데에 불과했다. 이쯤 되면 롯데 역시 외부 FA영입을 주저할 만했다. 그럼에도 불구, 롯데는 홍성흔이라는, ‘Made in 두산’표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 역시 2004년 정수근 영입때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정수근의 뒤를 잇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2009. 4. 3.
28명의 WBC 최종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까? 지난 26일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WBC 대표팀 2차 후보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모두 32명. 이달 초 발표되었던 1차 후보선수 45명에 비해 13명이 줄어든 숫자다. 대표팀은 새해 1월 16일까지 WBC 운영위원회 측에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2월 22일까지 최종 엔트리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즉 2차 후보선수로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4명은 탈락한다는 뜻이다. 예비 엔트리로 제출할 선수들의 명단도 1차 후보선수 발표 때와는 조금 달라졌다. 1차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던 백차승과 나주환이 빠졌고, 대신 황두성과 한기주가 포함되었다. 이 45인에 포함되었으나 2차 명단에 빠진 13명은 예비 엔트리 제출.. 2008. 12. 29.
올림픽 야구 예선 16일 경기 결과 및 오늘(17일)의 경기 1경기. 미국 5: 4 캐나다 미국이 자신들과 비슷한 선수구성을 지닌 캐나다를 상대로 진땀을 뺐다. 전날 한국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했던 타선이 미국의 좌완 에이스인 브렛 앤더슨(5.2이닝 9피안타 4실점)의 공은 잘도 받아쳤기 때문이다. 미국의 데이비 존슨 감독은 앤더슨의 구위가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6회까지 마운드에 올리는 그 특유의 ‘믿음의 야구’를 보여주었지만, 실패로 끝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 반대로 캐나다는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4회초 앤더슨을 마구 두들겨 4:0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4회말 2점, 5회 1점, 7회 2점을 차례대로 헌납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안타수는 10-9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1점차의 패배. 미국 투수들이 안타는 맞더라도 볼넷은 .. 200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