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창용6

일본 진출한 한국 투수들, 첫해는 고전한다? 야구에도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성공한 한국인 선수들의 해외 진출무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일본 프로야구다. 많은 선수들이 국내보다 훨씬 좋은 야구환경에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풍족한 대우가 보장되는 일본야구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현해탄을 건넜다. 하지만 일본 프로야구는 외국인,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결코 호락호락한 무대가 아니었다. 내노라는 빅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들도 일본무대를 우습게 보다가 큰 코 다치고 떠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러니 한국 선수들에게도 쉬운 무대일 리 없다. 특히 진출 첫해인 데뷔 시즌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다. 1996년 일본에 진출해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2011. 2. 13.
배영수의 ‘무모한’ 일본 도전, 임창용과 닮았다! 잔잔할 것만 같았던 올 시즌 프로야구 FA 시장에 커다란 파문이 일었다.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것만 같았던 배영수가 원 소속 구단인 삼성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일본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소 의외의 일이라 그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찍이 일본 구단에서 배영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에도 전해진바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배영수의 일본진출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배영수는 이미 임창용의 에이전트와 대리인 계약을 맺은 상황이고, 진지하게 일본 무대 도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 팬들은 무난히 잔류할 줄 알았던 ‘푸른 피의 에이스’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사실 자체가 청천벽력이나 다..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