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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14

지금은 포스트시즌, 정규시즌의 성적을 논하지 말라! 4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3연승으로 침몰시키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전력은 롯데, 경험은 삼성’이라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디가 3위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삼성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감독의 작전이나 타선의 응집력, 그리고 투수진의 활약까지 모든 면에서 삼성이 우위를 보인 완벽한 승리였다. 강점으로 평가된 롯데의 선발 투수들은 3경기 합쳐서 11.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7.94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롯데가 우세할 것이라 여겼던 타격에서도 총득점 22:10으로 삼성이 압도했다. 정규시즌에서 10승 8패로 롯데가 우세했다는 사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삼성을 상대로 3승 1.. 2008. 10. 12.
‘큰경기 징크스’ 양준혁,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활발한 타격을 선보인 삼성의 12:3 대승으로 끝이 났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각각 4안타씩을 때려낸 1번 박한이와 2번 박석민이었지만,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양준혁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 경기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양준혁 개인 통산 11번째로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이며, 1차전은 64번째로 출장한 경기였다. 양준혁은 1차전의 맹활약으로 포스트시즌 연속 출루 기록을 34경기로 이어갔으며, 포스트시즌에서만 통산 56안타를 기록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순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1위는 히어로즈 전준호의 62개) 팬들로부터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타격에 관한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준혁. 이렇듯 한국 모든 야구팬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양준혁이지.. 200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