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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14

롯데의 3년 연속 PS 진출은 마운드에 달렸다! 로이스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과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자이언츠 구단은 창단 이래 3년 연속에 가을잔치에 참가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지난해까지 총 8회, 2년 연속도 지난 2년 간을 제외하면 1991~92시즌과 1999~2000시즌이 전부다. 2000년대 들어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4년 연속 꼴찌의 암흑기를 보냈던 것을 감안하면, 꾸준히 가을잔치에 도전하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 시기의 현 자이언츠 호는 나름 '황금시대'를 보내고 있다고 할만하다. 로이스터 감독이 취임한 이후, 자이언츠 호에 주입한 확실한 색깔 하나는 바로 화끈한 공격야구다. 로이스터 호의 첫 시즌이었던 2008시즌에 93개였던 팀 홈런은 2009시즌의 121개를 .. 2010. 8. 4.
전날의 '엘롯기'동맹, 이제는 경쟁자로! 2000년대 이후 프로야구에는 한동안 '엘롯기 동맹'이라는 용어가 유행했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 팀은 공교롭게도 모두 2000년대 들어 극심한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8년간 리그 꼴찌를 이 3팀이 양분했고, 팀 명의 첫 글자를 따서 '롯-롯-롯-롯-기-엘-기-엘'이라는 꼴찌 계보가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팬들 사이에서는 ‘엘롯기 동맹’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고, 동병상련의 시기를 보내던 세 팀의 팬들은 서로의 처지를 깊이 공감하며 연대감을 형성했다. 2006시즌 KIA가 두산과 치열한 4강 싸움을 치르고 있을 당시에는, 포스트시즌진출이 좌절된 롯데가 두산의 .. 2010. 7. 17.
포스트시즌엔 '경험'이 중요? 천만의 말씀! 오늘(29일)부터 2009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군요. 무척이나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자이 되길 바래 봅니다. 오늘 벌어질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무척이나 기대되느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항상 이 맘 때가 되면 들려오는 말이 있죠. “포스트시즌 같이 큰 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 라는 말. 그 경험이라는 것이 베테랑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경험이기도 하죠. 올해도 일부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롯데보다 많은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두산이 그 ‘경험’ 때문에 더 유리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그 전문가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디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 할 .. 2009. 9. 29.
역대 포스트시즌 부문별 개인 최고 기록은? [타자부문] ▶ 최다 출장 경기 - 김동수(74경기) 히어로즈의 포수 김동수는 신인 시절이던 1990년 LG 트윈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처음 경험한 이후 지난 2006년까지 모두 10번이나 가을잔치 무대를 밟았다. 74경기나 출장한 그는 7홈런 30타점 .248의 기록을 남겼고, 이 부문 2위는 현재 팀 동료인 전준호(72경기)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더하며 66경기 출장으로 5위로 올라선 삼성의 양준혁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면 김동수를 넘어 역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 전준호 - 최다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득점 1위 포스트시즌 기록을 논하자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전준호(히어로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지난 1991년 신인 시절부터 포스트시.. 200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