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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32

[ADT캡스플레이] 수준 낮은 4위 다툼, 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1~3위는 이미 결정이 났다. 1위 삼성은 현재 2위 넥센에 6게임 차로 앞서 있다. 시즌 승률이 무려 6할8푼1리다. 2위 넥센도 6할1푼의 승률을 기록하며 3위 NC를 5게임 차로 따돌리고 있다. 3위 NC와 4위권 팀들의 승차는 무려 10게임이다. 현실적으로 1~3위는 거의 굳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4위다. 현재 롯데와 두산이 승차 없이 4,5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LG가 반 게임 차 뒤진 6위에 올라 있다. 7위 KIA와 8위 SK도 4위 롯데와의 승차가 각각 1.5게임과 2게임밖에 되지 않는다. 어떤 팀이 가을잔치의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오리무중이다. 산술적으로는 롯데에 6게임 차 뒤진 최하위 한화에게도 기회가 있다. 하지만 위의 5개 팀 .. 2014. 8. 19.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4강 진출은 결국 ‘수비’에 달렸다 롯데가 한화와의 주중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목요일 경기에선 9-4의 대승을 거뒀지만, 금요일에는 6-8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였던 유먼과 옥스프링의 투구내용에서 차이가 나긴 했지만, 그에 앞서 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은 것은 롯데의 수비였다. 14일 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의 수비는 ‘투수를 살리는 것’이었다. 유먼은 결과적으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수비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경기 초반에 무너질 수도 있었다. 초반에 다소 흔들렸던 유먼이 안정을 되찾고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비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3회 말 하준호가 보여준 수비는 한화 팬들의 탄식과 롯데 팬들의 감탄을 동시에 자아내는 최고의 수비였다. 선두타자 정근우는 좌중간 펜스를 향해.. 2014. 8. 16.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5위 추락은 이제 시간문제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한 주 동안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 1승 1패를 주고 받을 때만 해도 나쁘지 않았지만, 1위 삼성에게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한 후 주말에는 KIA와의 2경기도 모두 졌다. 5할 승률까지 1승만 남겨뒀던 상황에서 다시 -4가 됐고, 5위 LG와의 승자도 1.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다행히 LG가 한화에게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지금의 순위를 지키고 있을 뿐, 롯데의 현 상황은 꽤 심각하다. 지난주 롯데는 반격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옆구리 부상 때문에 쉬고 있던 손아섭이 복귀한 것이다. 그 효과를 누리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면 롯데의 4강 진출은 탄탄대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카드를 꺼내든 보람도 없이 3.. 2014. 8. 12.
[ADT캡스플레이] 손아섭 있기에 롯데 팬들은 아직 웃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손아섭의 팀’이다. 개인기록은 박병호나 강정호에 비해 부족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팀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타선 속에서의 존재감만큼은 다른 그 어떤 타자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손아섭이 뛰는 롯데와 그렇지 않은 롯데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6일 경기에서 3개의 볼넷을 얻어냈던 손아섭은 8일 경기에서는 장타력을 뽐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한 손아섭의 타격은 팬들에게 위로가 되었다. 손아섭처럼 매년 발전하는 선수는 정말 보기 드물다. 2008년 혜성처럼 등장해 롯데 팬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고,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겪은 후 돌아온 2010년부터는 이미 롯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 201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