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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한국 대표팀, 미국의 데이비 존슨 감독을 흔들어라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이끌고 출장한 감독은 전 LA 다저스 감독이었던 데이비 존슨이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써 감독으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지닌 존슨은 미국인들이 신뢰하는 인물이다. 1984년부터 뉴욕 메츠의 감독을 맡았던 존슨은 14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을 지휘했다. 14시즌 가운데 무려 11번이나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5번이나 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그리고 메츠의 감독이었던 1986년에는 ‘어메이징 메츠’를 재현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통산 1148승 888패 56.4%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 상부한 명장이다. 미국인들의 신뢰도 높으며 1999년부터는 2년 동안 LA 다저스의 감독을 맡아 박찬호를 지휘한 경력도 있다. 존슨 감독의.. 2008. 8. 13.
[올림픽 야구] 연장 11회부터 ‘승부치기’ 제도 도입 국제야구연맹(IBAF)이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야구에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승부치기’는 축구의 ‘승부차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시간 안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제도다. IBAF는 26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현재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 ‘승부치기’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본 후,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를 정식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승부치기 규칙은 다음과 같다. 연장 10회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면, 연장 11회부터 양 팀은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11회부터는 ‘무사 주자 1,2루’ 상황의 득점권 상황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된다. 말 공격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득.. 2008. 7. 26.
5연패를 당한 롯데, 최대의 위기의 봉착하다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16일 KIA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1:4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고작 2번. 이제 한 경기만 더 패하면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5할 승률(42승 42패)의 경계선도 무너지고 만다. 올 시즌 롯데가 5연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6일부터 12일까지 SK와 두산을 상대로 6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한 기억이 있다. 당시 롯데는 우리를 재물 삼아 연패의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4연승을 질주,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냈었다. 하지만 이번은 좀 다르다. 팀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연이어 안 좋은 사건들이 터지며 구단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어이없이 당한 5연패이기 때문. 롯데는 최근 일주일 .. 2008. 7. 17.
정수근에 대한 팬들의 반응 ‘주장이 도대체 왜?’ 롯데 자이언츠의 돌격대장 정수근이 폭행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관련글 : 2008/07/16 롯데 정수근, 경비원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경찰에 의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수근은 만취한 상태로 16일 새벽 3시 20분 경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차타워 건물 앞에서 경비원 신모씨와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수근은 이를 말리던 동료 경비원 김모씨와 자신을 연행해 간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부경찰서에서 정수근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정수근은 조사 후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에 사건이 처음으로 보도된 이후 국내의 야구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나 자이언츠 부동의 1번.. 200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