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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6월 첫째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전체 일정의 40% 가량을 소화한 2013 프로야구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주 전부터 시작된 중위권의 전쟁이 치열한 상황. 공동 선두 삼성과 넥센이 3위를 5.5게임 차로 따돌리고 ‘그들만의 싸움’에 집중하는 가운데, 3위 LG부터 7위 SK까지의 승차는 3.5게임에 불과하다. 게다가 ‘막내’ NC도 호시탐탐 더 높은 곳을 넘보고 있다. 공동 1위. 삼성 라이온즈 지난주 성적 : 3승 1무 2패(20득점-26실점)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할 때만 해도 팀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다행히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공동 1위로 복귀. 위기를 잘 넘겼다. 15점을 내줬던 6일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에서의 실점은 고작 11점, 하지만 그 6일 경기에서의 7득점을 빼.. 2013. 6. 10.
이재학을 마무리로, NC의 승부수 통할까? NC 다이노스가 불펜 개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이재학을 마무리로 돌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4일 경기에 앞서 “오늘부터 이재학이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지금까지 8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8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투수. 창단 첫 승의 주인공이자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였다. 규정이닝에 조금 모자라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재학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5위권에 해당될 정도로 뛰어난 기록이다. 불펜 투수들 가운데 마무리 역할을 믿고 맡길 선수가 보이지 않자 김경문 감독이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이런 판단을 내리게 된 이면에는 ‘왕년의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가세가 계기가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SK전의 선발투수로 손민한.. 2013. 6. 5.
‘180도 달라진’ 신생팀 NC의 마지막 과제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달라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제9 구단’으로 1군 무대에 올라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들을 보는 시선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NC와 한화로 인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염려된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그런데 개막 2달 남짓한 시간이 지난 현재, NC는 두 달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NC는 올 시즌 롯데와의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4월 11일 LG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두는 등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싶었으나, 다시 9연패(1무)를 당하면서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개막 후 한 달이 지난 4월 28일까지 치른 21경기에서 NC의 성적은 3.. 2013. 6. 4.
WBC 대표팀, 대만전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살라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중요한 기로에 섰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한 ‘경우의 수’는 복잡하고 희박하다. 네덜란드가 호주에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는 대만을 6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5점 차로 이기면 좀 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고, 이기더라도 4점 차 이하일 땐 탈락하고 만다. 이래저래 큰 부담감을 안고 1라운드 최종전에 나서는 대표팀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프로 최정예 대표팀이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최근 3번의 대만전에서 모두 5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었다.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9-0으로 이겼고, 2010년 광저우 아시.. 201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