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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29

강민호, ‘타격-수비’ 동반부진에 깊은 한숨 ◇ 롯데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투타 모두에서 슬럼프에 빠지자 팀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 데일리안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가 저조한 팀 성적과 함께 안방마님 강민호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롯데는 강민호가 선발 출장한 43경기 중 고작 16승만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백업포수 최기문이 선발로 출장했을 경우 롯데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기문의 선발 출장횟수가 많지 않아 팀 성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투수들의 성적을 보면 두 선수의 차이는 확연해진다. 최기문 선발 출장했을 때 롯데 투수들은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강민호 선발 출장 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6.04로 껑충 뛰어오른다. 이는 투수 리드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노련함’이라는 측면에서 .. 2009. 5. 31.
로이스터 감독, '조성환/손민한 조만간 복귀할 것'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신뢰하는 감독 중 하나다. 부진한 선수들을 일찍 내치지 않고 그들의 부활을 기다려 줄 줄 아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부상 선수들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조성환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릴 뿐만 아니라, 복귀와 함께 즉각 선발 출장시키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그런데 이를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롯데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 성적은 언제든 다시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7위 히어로즈와는 불과 한 게임차, 8위 한화와도 불과 두 게임차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 분위기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시즌 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조성환/손민한의 조기 합류를 시작으로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을 .. 2009. 5. 29.
기축(己丑)년을 빛낼 소띠 야구선수는 누가 있을까? 무자(戊子)년이 지나가고 기축(己丑)년이 되었네요. 모종의 결심(궁금하시면 클릭)을 한 터라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남다릅니다. 아마 야구 선수들 중에서도 이런 선수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올해 한국 나이로 37살이나 25살이 된 선수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소띠 해인 73년과 85년에 태어난 그들은 올해가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아마도 200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굳은 다짐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 중에 소띠인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찾아봤습니다. 이들이 전부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번이라도 1군 경력이 있는 선수는 모두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 구단별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 SK - 박재홍(73), 정.. 2009. 1. 2.
2008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은 누구? 내일(11일) 오후 5시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2008년을 빛낸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을 위한 골든 글러브 시상식(중계 : KBS2)이 열린다. 그 주인공이 누가 될까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1일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10개 포지션에서 경합을 벌일 43명의 후보가 발표된 상태다. 이들 가운데 누가 ‘황금장갑’의 영예를 차지하게 될까. 지금부터 간략하게 그 전망을 해보도록 한다. 투수 : 김광현 vs 윤석민 vs 오승환 시즌 MVP를 수상한 SK의 김광현(16승 4패 150탈삼진 2.39)이 버티고 있지만, 성적만 놓고 본다면 KIA의 윤석민(14승 5패 119탈삼진 2.33)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김광현은 수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개의 실책(윤석민 실..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