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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5

[카스포인트] 프로 20년차 이승엽, 이번엔 최고령 30홈런 도전! ‘국민타자’ 이승엽은 올해로 프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5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승엽은 일본에서 보낸 8년의 시간을 포함해 올해가 프로 무대에서 보낸 딱 20년째가 된다. 76년생인 이승엽은 올해 한국 나이로 39살, 만 38세다. 올 시즌 삼성이 소화한 92경기에 전부 출장한 이승엽은 현재까지 24홈런 79타점 타율 .296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홈런 부문 공동 4위와 타점 6위에 올라 있는 리그 최정상급 활약이다. 시즌 초부터 좋은 타격을 보여준 이승엽은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그의 방망이가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이승엽의 홈런포는 하나 같이 영양가도 만점이다. 정말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한 방을 날려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승엽은 올 시즌.. 2014. 8. 10.
이승엽에게서 양준혁의 향기가 난다 ‘라이언킹’ 이승엽(36)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22일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추가한 이승엽은 최다안타(145개)와 득점(82개) 부문에서 각각 김태균(한화), 이용규(KIA)와 더불어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이 한화-KIA보다 1~2경기 더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잘만하면 국내 복귀 첫해에 곧바로 2관왕에 오르게 될 지도 모른다. 올 시즌의 이승엽은 ‘꾸준함’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시즌 내내 기복 없이 삼성 타선을 지탱하고 있다. 가장 부진했던 시기가 .265의 타율을 기록했던 7월일 정도로 올 시즌의 이승엽은 항상 제 몫을 해주는 선수였다. 후반기 들어 전반기보다 홈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그의 방망이는 여전히 많은 안타를.. 2012. 9. 23.
‘국민타자’ 이승엽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012시즌을 앞두고 4명의 해외파 스타가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 박찬호(한화)와 김병현(넥센), 그리고 일본에서 뛰었던 타자 이승엽(삼성)과 김태균(한화)까지. 팬들은 이를 두고 ‘판타스틱 4의 귀환’이라 부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 중 이승엽에 대한 팬들의 감회는 남다른 데가 있었다. 이승엽은 한국에서 활약했던 시절 ‘국민타자’라 불렸던 선수였다.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다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와 실력 면에서 단연 역대 최고의 위상을 지녔던 선수가 바로 이승엽이었다. 하지만 팬들은 9년 만에 돌아온 ‘라이언 킹’의 복귀를 두고 큰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뜻도 함께 나타냈다. 20대 시절에 한국을 떠났던 이승엽은 어느덧 36살의 노장이 되어 있었고,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201.. 2012. 6. 14.
세월의 한계에 도전하는 ‘홈런왕’ 이승엽 우리 나이로 서른 일곱, 운동선수에게는 적지 않은 나이다. 현대스포츠가 발전하며 운동선수의 현역 수명도 길어지고 있는 추세라지만, 여전히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런 면에서 ‘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의 전성기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 일본무대를 정리하고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한 이승엽이 과연 어느 수준의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 점은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이승엽은 프로데뷔 이후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던 9년 동안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타자였다. 특히 통산 324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만 다섯 차례나 차지했던 장타력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라도 해도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일본 진출 이후 8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침을 겪으며 노쇠화에 대한 지적..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