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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6

베일 벗은 8개 구단의 ‘첫 인상’ 2011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열흘이 지났다. 팀 당 7경기씩을 치르면서 각 팀의 올 시즌 진짜 전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약진과 토종 에이스들의 부진, 8개 구단의 전반적인 전력평준화 등으로 인하여 올해는 초반부터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다. 시즌 개막전 전문가들의 예상이나 시범경기 때와의 판도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 LG “선두 얼마만이냐”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LG의 공동 선두 등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02년 이후 늘 프로야구의 변방에 머물러왔던 LG가 무려 14년 만에 리그 선두를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안정된 마운드의 힘이다. 지난해 LG는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에이스 봉중근이 전.. 2011. 4. 12.
'리틀 김선빈' 김선현, "형과 키스톤 콤비 이루고 싶어" 프로야구를 포함하여 고교/대학야구를 살펴보면, 적지 않은 부자(父子)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유격수 겸 중심타자로 활약중인 이성곤(3학년)은 MBC ESPN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이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한 천안 북일고등학교 김동엽은 전 한화 이글스 포수 김상국 선수의 아들이다. 올해 마흔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송진우 선수의 아들도 야구를 한다. 좌완투수인 아버지와는 달리 포수로 자리잡은 송우석(16)군은 북일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이들은 모두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접했다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아버지가 야구하는 장면을 눈으로 많이 보면서 저절로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따로 조기 교육이 필요 없다. 북일고 김동엽의 경우만 해도 돌잔치부터 야..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