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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195

득점 꼴찌 롯데, 이제는 ‘No Fear’ 타격을 버려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타력이 약한 팀이다. 지난 2년 간의 롯데를 떠올리면 어색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롯데의 경기당 평균득점은 4.08점으로 8개 구단 중 꼴찌다. 팀 타율은 .270로 삼성과 공동 1위지만, 타율이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최근의 타력 부진 때문에 갑자기 순위가 내려간 것이 아니다. 사실 롯데는 시즌 중반 이후 줄곧 득점력에서 5~6위 이하를 맴돌았다. 팀 타율에서 꾸준히 1~2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많은 이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켰을 뿐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경기당 평균 4.78점으로 공격력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과 넥센(4.53점)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득점력은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이지만, 롯데가 타율의 우위에도 불.. 2012. 8. 8.
‘3연속 조기강판’ 송승준, 후반기 ‘키플레이어’ 맞나? 송승준(32)이 또 다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7월의 마지막 날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송승준은 4회까지 상대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5회 갑작스레 무너지며 3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로서 송승준은 7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까지의 피칭은 매우 훌륭했다. 1회 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KIA 1번 이용규와 2번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최희섭에게 병살을 유도하고, 김상현도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안정을 찾은 송승준은 2~4회를 볼넷 하나만 내주고 노히트로 틀어막는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롯데 타선도 3회 말 2점을 뽑아주며 송승준을 도왔다. 하지만 잘.. 2012. 8. 1.
[전반기결산①] 예견된 1위 삼성과 기대 이상이었던 2위 롯데 ▲ 1위 삼성 라이온즈(45승 2무 31패 .592) – 초반 슬럼프 딛고 1위, 후반기 독주 준비 완료!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된 후 한 동안 전문가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모두가 입을 모아 2012년의 ‘절대강자’ 혹은 ‘1강’으로 예상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 2연패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고, 심지어 ‘새로운 왕조 건설’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던 삼성이기에 그들의 부진은 정말 의외였다. 이승엽이 가세하면서 ‘약점이 없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삼성이었다. 불펜은 물론 선발진까지 8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었고, 수비력도 최고 수준이었다. 경쟁팀들이 모두들 전력누수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의 복귀로 타선보강을 이뤄낸 삼성의 아성을 위협.. 2012. 7. 20.
치열한 순위다툼, 8개 구단의 향후 성적은?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정말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10구단과 관련한 선수협의 올스타전 보이콧 선언 같은 경기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건 각 구단의 치열한 수위다툼 그 자체다. 최하위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팀의 순위는 당장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한달 전만 해도 6~7위를 전전하던 삼성은 어느덧 1위로 올라섰고, 삼성이 하위권을 전전하던 당시 2위에 위치해 있던 LG는 7위로 추락했다. 어느 팀이건 연승을 달리면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연패에 빠지면 ‘자유낙하’ 체험을 하게 된다. 1위가 이렇게 자주 바뀌는 시즌은 정말 드물었다. 5월 1일 이후 선두에 오른 팀과 그것을 지킨 시간 변천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롯데(1일)-두산(1일..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