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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4

‘오심 피해자’ 나이트 “LG전은 동기부여가 된다”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브랜든 나이트(38,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로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는 여전히 넥센의 에이스로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이트는 9회 2사까지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그 결과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는 나이트의 몫이 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 2013. 8. 21.
‘30홈런-100타점’ 박병호의 MVP 가능성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6)가 마침내 30홈런-100타점이란 상징적인 기록을 세웠다. 20일까지 29홈런 97타점으로 홈런-타점 선두를 달리던 박병호는 21일 경기에서 1홈런 3타점을 추가하면서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명실공히 올 시즌 최고의 강타자임을 입증한 것이다. 30홈런과 100타점은 아주 상징적인 기록이다. 특히 올 시즌은 박병호 본인을 제외하면 다른 타자가 30홈런이나 100타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인 상황이라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 박병호는 홈런 2위 최정(SK)과 6개 차, 타점 2위 박석민(88개)과의 격차를 12개로 벌이며 사실상 홈런-타점왕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최정이나 박석민이 모두 30홈런이나 100타점에 실패한다면, 박병호의 올 시즌 기록은 더욱 빛날.. 2012. 9. 22.
실망스러웠던 류현진-윤석민의 개막전 피칭 2011시즌 프로야구가 드디어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4월 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을 알린 올 시즌 프로야구는 첫날 SK, 삼성, 두산, 롯데 등 지난해 4강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대로 KIA, LG, 넥센, 한화는 아쉬운 패배 속에 2차전을 기약해야만 한다. 프로야구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적어도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팀의 에이스이거나, 아니면 당장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선택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기선제압을 위해서, 그리고 시즌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개막전의 결과는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올 시즌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8명 투수들의 첫 경기 학점을 매겨보자.. 2011. 4. 3.
'무한경쟁' 외국인 선수도 배워야 성공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예전에 못 미친다는 푸념이 늘어났다. 한 구단의 감독은 “막대한 시간과 돈을 들여 영입하지만 알고 보면 국내 선수만도 못한 외국인 선수들이 너무 많다. 이럴 바엔 외국인 선수제도를 아예 없애는 게 낫겠다.”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의 수준이 날로 향상되면서 이제 웬만한 경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선수들도 한국야구에서 적응하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빅리그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라 해도 한국야구를 우습게 보고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치기 일쑤다. 반면 높아진 리그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시장 상황과 금전적 한계는 기대치에 비하여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데 장애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은 외국인 선수도 즉시전력감이 아니라.. 201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