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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미르 게레로8

MLB FA 최고의 계약들(최근 30년간) 지난 번에는 최악의 계약이었죠? 이번엔 최고의 계약입니다. 최근 30년간이라고 하니 FA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놀란 라이언(1980년부터 4년간 450만)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당시 놀란 라이언의 계약은 사상 최초로 연봉 100만 달러의 벽을 허물어뜨린 놀라운 조건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휴스턴 에스트로스로 이적한 라이언은 4년간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하며 2.91의 방어율로 52승(36패)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이 '최고'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데이빗 오티즈(2003년 1년 125만) 이 계약이야 말로 최고의 계약이라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던 오티즈를 논-텐더로 풀.. 2007. 11. 13.
디비즌 시리즈 패배의 주역들... 디비즌 시리즈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임으로써 팀이 탈락하는 데 일조한 이들... 참으로 안타까운 선수들입니다. 데릭 지터 - 타율 .176 타점 1 알렉스 로드리게스 - 1,2차전 무안타, 3차전까지 타점 없음 왕첸밍 - 2패 방어율 19.06 블라드미르 게레로 - 10타수 2안타 타점 '0' 개럿 앤더슨 - 9타수 2안타 타점 '0' 채이스 어틀리 - 11타수 2안타 삼진 5개 홈런&타점 '0' 아론 로원드 - 12타수 1안타 다행히 1안타는 솔로 홈런 알폰소 소리아노 - 14타수 2안타 홈런&타점&득점 모두 '0' 아라미스 라미레즈 - 12타수 무안타 삼진 5개 득점&타점 당연히 '0' 테드 릴리 - 3.1이닝 7피안타 4볼넷 6실점 (물론 컵스의 경우 진짜 패배의 주인공은 바로 뒤에 보이는 루 피.. 2007. 10. 10.
A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양키스 & 엔젤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내셔널 리그의 윤곽은 가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동부지구는 뉴욕 메츠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공동 1위로 내려앉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한 경기 뒤진 2위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3위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11연승을 질주하며 바싹 뒤쫓고 있다. 여차하면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뉴욕, 필라델피아 5개 팀 모두가 동률이 나와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하며 순위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내셔널 리그는 최종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고, 아메리칸 리그의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계속해서 살펴보자. 이번에는 서.. 2007. 9. 29.
빈볼(위협구)과 팔꿈치 보호대 최근 SK 와이번스와 관련된 빈볼 시비 때문에 국내 프로야구가 상당히 소란스럽다.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투수의 실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몸에 맞는 공은 작전의 일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독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팀내 기둥인 포수 박경완이 나머지 팀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데드볼’ 이라 부르는 ‘사(死)구’의 정확한 용어는‘Hit By Pitch(이하 줄여서 HBP)’다. 또한 ‘빈볼’의 ‘빈’을 ‘비어있는’이나 ‘무의미한’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 이 용어는 영어다. 콩을 가리키는 bean이라는 단어에는 ‘머리’ 라는 뜻도 있다. 즉 beanball이란 ‘머리를 향한 투구’ 라는 뜻이다. 메이져리그의 경우는 이러한 빈볼이 단순한 작전용이 아니라.. 2007.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