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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66

[김홍석 vs 야구라] PO 4차전 리뷰 - 곰의 폭발력과 SUN의 비정함이 돋보였던 경기! 1차전에서 승리한 후에 2연패를 당했던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는 힘을 과시하면서, 12 : 6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두산 베어스는 2004년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이어오던 대구구장에서 연패를 4에서 끊었다. 두산 베어스가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린 것은 새로운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득점 기록이 되었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2001년과 2004년에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현대 유니콘스가 기록한 5이닝이었다. 또한, 두산 베어스의 21안타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은 1안타를 추가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전준호, 62안타)에 타이를 이루었지만, 팀의 .. 2008. 10. 21.
[김홍석 vs 야구라] PO 3차전 리뷰 - 최쓰이의 한방으로 곰을 잡다 2차전에서 연장 14회까지 가는 사투 끝에 승리를 거둔 삼성 라이온즈가 3차전에서도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에, 최형우의 3점 홈런과 신명철의 쇄기를 박는 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9안타 3볼넷으로 6득점을 올린 반면에, 두산 베어스는 13안타 6볼넷을 얻고서도 2득점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혀 집중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양 팀의 선발 투수인 이혜천과 윤성환은 플레이오프에 들어서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가 되었다. 두 선수 다 제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언제부터 5이닝을 채운 것이 선발 투수의 최대의 임무가 되었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 2008. 10. 20.
[김홍석 vs 야구라] 플레이오프 2차전 리뷰 - 삼성! 역대 최고의 소모전을 승리로 장식하다! 양 팀 합쳐 17명의 투수가 등판한 5시간 7분의 혈전.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쉽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고 삼성의 7:4 재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장 시간 경기이자 최다 이닝 기록을 세웠고, 포스트시즌 사상 가장 많은 투수가 총출동한 유래 없는 소모전. 그마나 승리한 삼성으로서는 최소한의 얻은 것이라도 있겠지만, 두산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야만 했다. 이제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되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상황에서 하루의 휴식을 취한 후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19일부터 3연전에 돌입하게 된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의 뻬이쓰볼]과 [김홍석의 야구스페셜]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반부는.. 2008. 10. 18.
[김홍석 vs 야구라] PO 1차전 리뷰 - 두산, 발야구로 승리를 거두다 두산 베어스가 특유의 발야구로 삼성 라이온즈를 몰아부친 끝에 대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덤으로 2004년 플레이오프 이후로 이어오던 포스트시즌에서 삼성전 7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초반 4실점하면서 패색이 짙던 두산 베어스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찬스에서 보인 응집력 등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필승 불펜조인 정현욱-권혁-안지만을 상대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우익수인 최형우의 공수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과 박진만이 범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에러 등으로 자멸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의 뻬이쓰볼]과 [김홍석의 야구스페셜]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반부는 선수들의 평점과 더불어 그에 대한 간략한 ..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