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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25

선동열 감독이 이승엽 복귀에 시큰둥한 이유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내년 시즌 이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최근 요미우리와의 4년 계약 만료가 임박해오며 이승엽의 거취를 놓고 국내 야구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승엽은 1군에 복귀해있는 상황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요미우리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이승엽을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거의 중용하지 않았다. 시즌 막바지에 그의 경험과 장타력을 믿고 한시적으로 기용한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팀 내 입지에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국내에선 벌써부터 이승엽의 향후 진로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승엽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크게 국내 복귀와 일본 잔류 중 하나인데, 두 가지 선택 모두 이승엽의 높은 몸값이 변수다. 그런.. 2010. 9. 24.
삼성의 막판 뒤집기가 예상되는 5가지 이유 SK와 두산을 연거푸 스윕으로 장식하며 5할 승률로 올라선 롯데 자이언츠의 4위가 거의 굳어진 가운데,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올 시즌 프로야구의 최대 관심사는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위 다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수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이 그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 당시, SK가 85경기, 삼성이 9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양 팀의 승차는 8.5게임이었습니다. 상당히 큰 차이였죠. 각각 48경기와 4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그 차이를 따라잡기가 쉬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SK가 24경기, 삼성이 25경기를 더 치른 현재 양 팀의 승차는 2.0게임으로 좁혀져 있습니다. 각각 24경기와 18경기를 남겨둔 시점이니 역전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 되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 2010. 8. 24.
기세 오른 선동열, ‘야신’에 도전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SK-두산-삼성의 ‘3강’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SK의 독주가 뚜렷한데 무슨 3강이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그것은 하위권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 적어도 이들 3팀의 맞대결은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K와 두산은 7승 5패로 SK의 근소한 우세, 삼성과 SK는 7승 6패로 삼성의 근소한 우세, 그리고 두산과 삼성은 6승 6패로 동율입니다. 지금의 승차는 투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SK가 하위권 5팀과의 대결에서 8할에 가까운 승률(40승 11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비롯된 것일 뿐입니다. 두산과 삼성은 뚜렷한 강점만큼이나 약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하위권 팀과의 대결에서 SK만큼 압도하지 못할 뿐, 맞대결에서 드러.. 2010. 7. 7.
이승엽에게 바람직한 선택은 무엇일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4, 요미우리)이 올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승엽은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3와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실 이승엽의 2군행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시즌 개막전부터 이미 다카하시 요시노부에 주전 1루 자리를 내주며 벤치에서 대타와 대수비로 나서는 경우가 잦았다. 간간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기는 했지만, 꾸준한 출장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가운데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요미우리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며 이승엽의 필요성이 그리 크게 대두되지 않았던 것도 기회를 줄어들게 만들었다. 지난 2년간의 부진으로 팀 내 입지를 상실한.. 201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