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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9

양키스 지암비 옵션 거부, 테세이라 영입에 전력투구! 뉴욕 양키스가 1루수 제이슨 지암비(37)에게 걸려 있던 내년 시즌의 옵션($2200만) 옵션 이행을 거절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대로, 양키스는 내년시즌 지암비를 데리고 있는 것 대신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01년 12월 7년 동안 1억 2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던 양키스와 지암비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제 양키스는 새로운 1루수를, 지암비는 새로운 팀을 찾아 각자의 길을 떠나게 된다. 오클랜드 시절이던 1999년부터 3년 동안 평균 38홈런 127타점 타율 .330 그리고 OPS 1.075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지암비는 리그 최고의 1루수라는 평가 속에 그에 걸 맞는 대우를 받으며 핀스트라이프를 입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2008. 11. 5.
앤드류의 계약 = 보라스의 완벽한 승리!!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앤드류 존스가 결국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계약 조건은 2년간 3600만 달러, 연평균 1800만 달러로 토리 헌터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 계약은 스캇 보라스와 앤드류 존스의 완승에 가까워 보입니다. 특히나 보라스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겨우 2년의 기간으로 평균 1800만불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니요... 올시즌 26홈런 94타점 .222/.311/.413 의 초라한 성적으로 ‘FA를 압둔 상황에서의 삽질’의 완성형을 보여준 앤드류 존스. 2년 전에 51홈런 때릴 때만 하더라도 2000만 달러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현재의 앤드류는 결코 그 수준이 아니었죠. 사실 앤드류 존스는 조금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2007. 12. 6.
에이로드에 의한 에이로드의 승리! 결국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핀스트라이프(뉴욕 양키스 유니폼)를 계속해서 입게 되었다. 조건은 10년간 2억 7500만 달러(또는 그 이상, 미확정), 7년 전 자신이 세웠던 북미 스포츠 단일 계약 액수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천문학적인 액수다.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현역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와 팬과 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뉴욕 양키스 간의 자존심 대결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중간 과정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참으로 많았지만 최종 결과만 놓고 본다면 결국 에이로드가 양키스의 자존심을 꺾었다고 할 수 있다. 양키스 보다는 에이로드가 얻은 것이 더욱 많기 때문. 당초 양키스는 3년간 8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에이로드가 선택적 계약 이탈(선수 옵션)로 FA를 획득하지 않는다면 5년간 1억.. 2007. 11. 16.
2007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할 점 8가지 알렉스 로드리게스(32)의 FA 선언으로 인해 스토브 리그 판도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바비 어브레유(33, 1600만 달러)와 아담 던(28, 1300만)처럼 구단이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의 행보가 결정된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거물급 선수와 거포 또는 에이스급 투수를 원하는 팀들은 이번 FA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를 보는 중이다. 스토브 리그 기간을 통해 주목할 만한 점들 8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어디로? 그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뛰게 될 팀,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을 비롯해 에이로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집중 조명되고 있다. 레드삭스, 메츠, 다저스, 에인절스, 컵스, 화이트삭스 등의 구단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 200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