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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4

‘오심 피해자’ 나이트 “LG전은 동기부여가 된다”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브랜든 나이트(38,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로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는 여전히 넥센의 에이스로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이트는 9회 2사까지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그 결과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는 나이트의 몫이 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 2013. 8. 21.
끊이지 않는 오심 논란, 이대로 괜찮은가? 한 포털사이트에서 투표를 한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장면으로 무려 3번의 오심이 나온 6월 13일 KIA와 넥센의 경기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런다운 상황에서 무사히 살아서 진루한 이택근의 플레이도, 끝내기 에러를 범한 양종민의 실수도 팬들을 분노케 한 ‘오심’보다 많은 관심을 얻진 못했다. 700만 관중을 넘어 80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아니, 어쩌면 ‘예견된 암초’였는 지도 모른다. 오심은 팬들을 자극하는 가장 위험한 장애물이며, 반성할 줄 모르는 심판의 태도와 KBO의 안일한 대처는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오심과 관련된 각종 논란 속에 프로야구가 병 들어 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결정적인 순간의 오심이 터져 나.. 2012. 6. 19.
계속되는 오심 논란, 비디오 판독만이 해법? 지난 한 주 동안 프로야구계를 가장 들썩이게 했던 시합을 하나만 꼽자면 11일 청주구장 한화-롯데전의 대역전극이라고 할 수 있다. 0-7로 뒤지던 한화가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됐지만, 더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역전 주자의 득점이 주심의 ‘오심’으로 인한 득점이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한화의 맹추격으로 7-7 동점을 만든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오선진이 우익선상을 가르는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최진행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전진수비하고 있던 우익수 손아섭의 송구로 인해 타이밍상 아웃이 확실해 보였다. 그런데 최진행이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태그를 피하기 위해 점프한 후 홈을 밟았고, 심판은 그 득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나중에 느린 화면으로 확인해본 결과, .. 2012. 5. 15.
오심은 ‘번복의 대상’이 아닌 ‘반성의 대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상 초유의 오심 사태가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아만도 갈라라가(28)가 퍼펙트게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던 상황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대기록 달성이 무위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죠. 스스로의 호투와 야수들의 절묘한 수비로 만들어지고 있었던 대기록이 최후의 순간에 터져 나온 1루심의 오심으로 인해 허공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관련기사 링크) 오심만 아니었더라면 갈라라가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죠. 야구에서의 모든 플레이는 심판의 판정이 내려짐으로써 그것의 정체성이 부여됩니다. 즉, 심판의 판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었으며, 심판이 그것을 세이프로 판정한 이상 그 타구는 안타입니다. 이것..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