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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산타나16

산타나 & 페드로-역사상 최고의 원투펀치 결성 요한 산타나의 거취가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바로 뉴욕 메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1월이 가기 전에 거취가 확정되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이로써 미네소타를 비롯하여, 산타나 딜에 관련되었던 양키스와 레드삭스 그리고 산타나를 품에 안은 메츠까지 모두 팀을 정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양키스와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그다지 나쁠 것이 없죠. 일단 부담스럽던 산타나가 아메리칸 리그를 떠나 내셔널 리그로 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이 분명합니다. 신예들을 포기하고 특급 선발을 얻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고민해왔지만, 이젠 그들의 어린 유망주들을 믿는 수밖에 없고 또한 믿어볼 만한 가치도 충분하죠. 사실 이 두 팀이 보유한 유망주들은 메츠가 산타나의 대가로 보낸 4명의 유망주들과는 질 .. 2008. 1. 30.
뉴욕은 요한 산타나가 필요하다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스인 요한 산타나가 본격적으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뉴욕의 두 팀과 보스턴이 끊임없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메츠행이 가장 유력하다는 설이 떠돌고 있지만, 그 조차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미네소타의 빌 스미스 단장의 밀고 당기기가 언제나 끝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사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단장 중 한명이었던 테리 라이언의 뒤를 이어 신임 단장에 오른 빌 스미스에게 요한 산타나라는 특급 선수의 트레이드는 자신의 첫 번째 시험무대나 다름없다. 스미스 단장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팀의 간판타자인 저스틴 모노와의 장기계약(6년간 총액 8천만 불)을.. 2008. 1. 28.
현 MLB 최강 구질 -대세는 체인지업!!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결국 ‘타이밍 빼앗기’이다. 100마일(161킬로)에 근접하는 강속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들도 브레이킹 볼을 익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아무리 빠르고 묵직한 공을 던진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는 어렵다. ‘직구만 던지는 투수’ 따위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패스트 볼(fastball)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다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주게 되어 있다. 패스트 볼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투수들, 특히 젊고 유망한 투수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바로 ‘체인지업(Change-up)’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 투수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최근의 ‘대세’는 체인지업이다. 대체 .. 2007. 12. 30.
왜 꼭 요한 산타나인가?? 메이저리그의 모든 팀들이 요한 산타나를 향한 열병을 앓고 있는 듯하다. 올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에 관계없이, 여력이 되는 팀은 모두가 산타나를 원하고 있다. 심지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 조차도 가장 선두에 서서 구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산타나가 원하는 것은 6년 이상의 기간이 보장되는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이다. 게다가 그를 트레이드로 얻어오기 위해서는 팀의 특급 유망주가 포함된 3~4명의 젊고 가치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타나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이후 매일같이 그와 관련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체 요한 산타나라는 이 투수가 얼마나 대단한 투수이길래 이와 같이 각 팀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는 것일까. 산타나는 풀타임 선.. 2007.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