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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14

마무리 투수,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A급' 일까? “1선발과 마무리 투수 중 비중이 더 큰 보직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팀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간계투요원이 튼튼하고, 뒷문이 확실한 팀은 “1선발” 이라고 대답할 것이고, 마무리 부실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팀은 주저 없이 “마무리”라고 답할 것이다. 투수 조련사로 일본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LG 트윈스 다카하시 투수코치는 주저 없이 ‘마무리가 1선발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김재박 감독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특히, 다카하시 코치는 “선발이 무너져도 이길 방법은 많이 있다. 그러나 마무리가 무너질 경우 이를 대체할 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이기기 힘들다. 이는 주니치 시절에도 지겹게 봐 왔던 부분이다”라고 견해를 표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김재박.. 2009. 6. 1.
팀 승리의 필수조건, '특급 마무리의 존재' ▲ 오승환(좌)과 우규민(우)은 올 시즌 마무리로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스, LG 트윈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뒷문 싸움’이 순위 다툼에 또 다른 요소로 등장했다. 대체로 ‘든든한 마무리’를 보유한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대현과 이용찬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정대현과 이용찬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5세이브(1승)를 거두고 있는 정대현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중에서 가장 적은 세이브 숫자를 기록중이지만, 평.. 2009.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