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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레이스14

(4월 11일) 에드윈 잭슨, '괄목상대'란 이런 것이다 4월 11일(현지시간 10일) 'MLB 오늘의 선수' 이제는 정말 템파베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양키스와 시애틀에게 연달아 4연패를 당하며 시즌 승률은 5할 이하로 내려갔지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그들의 저력은 쉽사리 볼 일이 아니다. 선수단 전체가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들로 구성된 그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선수가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치고 나올 지 알 수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도 지난해와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괄목상대’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한 선수가 있었다. 에드윈 잭슨(1983년생) - 8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 오늘 경기의 승리로 잭슨은 첫 등판(6이닝 1실점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방어율도 0.64! 시범경기부터 펄펄 날아다니더니만 정규시.. 2008. 4. 11.
가오리네(TB), 그들의 꿈은 이루어진다? 2007년은 템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에 정식으로 참여하기 시작한지 꼭 10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년 동안 템파베이를 따라다녔던 꼬리표는 다름 아닌 ‘패배’라는 두 글자였다. 70승으로 팀 최다승 기록을 세운 2004년에 디비즌 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9시즌을 지구 최하위로 마감했다. 100패를 당한 적도 3번이나 되며, 통산 645승 972패의 성적으로 .399의 승률에 그치고 있는 팀이 바로 템파베이다. 함께 리그에 가입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창단 2년째인 1999년에 100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에 성공했고, 4년째인 2001년에는 역대 최단기간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4년)을 세우며 신흥 명문 팀으로 거듭난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발자취다. 11년째를 맞이하는 내년.. 2007.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