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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레이스14

롱고리아 DL행, AL 신인왕 안개 속으로 Tampa Bay Rays의 지구 1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던 ‘무서운 신인’ Evan Longoria(22)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ongoria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Seattle Mariners와의 경기에서 J.J. Putz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 근처를 맞았다. 경기 당일에는 별 이상 없는 듯 보였으나, 그 이후 계속 결장하더니 결국 부상 정도가 심상찮음이 드러나면서 DL에 오르게 된 것이다. 구단으로서는 전날 팀의 3번 타자인 Carl Crawford(27)가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DL에 오른 데 이어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Tampa Bay는 한동안 3,4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구 2위인 Boston Red Sox와 4.5경기 .. 2008. 8. 12.
방어율 ‘0.00’의 리베라, 드디어 무너지다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방어율 ‘제로’가 결국에는 깨지고 말았다. 더불어 시즌 첫 번째 패전까지. 양키스를 지탱하고 있던 최후의 보루마저 무너져버린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14일 템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레이스의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날까지 19승 20패를 기록 중이던 팀의 5할 승률 복귀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한 양키스의 에이스 왕첸밍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인 LA 다저스 출신의 유망주 에드윈 잭슨은 한 술 더 떠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오히려 투구 내용 면에서도 5피안타 1볼넷의 잭슨이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한 왕첸밍을 압도했다. 1:0으로 레이스가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9회, 먼저 무너진 것은 레이스의 마.. 2008. 5. 14.
제임스 쉴즈 시즌 두 번째 완봉!! 롱고리아 끝내기 투런 5월 10일(현지시간 9일) 'MLB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 지난해부터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템파베이 레이스의 선발 투수 제임스 쉴즈(27)가 시즌 두 번째 완봉 쇼를 펼쳤다. 한국시간으로 10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쉴즈는 9이닝 동안 단 하나의 피안타만을 허용한 채 볼넷 없이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안타 하나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제외하면 퍼펙트에 가까운 피칭. 9회까지 28명의 타자를 맞이해 92개의 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두 번의 완봉승을 기록한 선수는 쉴즈가 처음이다. 템파베이는 쉴즈의 이와 같은 호투와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3루수 에반 롱고리아(22)의 9회말 끝내기 투런 포로 인해 2:0으로 승리, 지구 1위 보스턴 .. 2008. 5. 10.
돌아온 탈삼진왕 스캇 카즈미어, 복귀전에서 보스턴에 패배 지난해 23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요한 산타나(235개)를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부문 1위에 올랐던 템파베이의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가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스프링 캠프기간 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재활 훈련을 해왔던 카즈미어는 한국시간으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과 관계자들이 기대하고 있던 올 시즌 첫 번째의 등판. 하지만 카즈미어는 4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직까지 몸 상태가 100%라고 할 수 없는 캐즈미어가 막을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서두르지 않고 공략에 나선 레드삭스 타자들은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카즈미어를 무너뜨렸다. 특히 오랜만의 실전 등판이라 감각이 살아나.. 2008.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