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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8

올시즌 NBA 최고의 트레이드 영입은? 1. 파우 가솔(멤피스⇒LA 레이커스) 시즌 전 코비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 하느니 마느니 하며 시끄럽던 LA 레이커스가 반대로 코비에게 최고의 파트너를 선물했다. 코비의 맹활약으로 시즌 초부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자 마침내 결단을 내린 것. 좋은 활약을 보이던 센터 앤드류 바이넘의 부상도 가솔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가솔을 영입하기 위해 내준 선수는 고작(?) 역대 최악의 1픽 콰미 브라운과 그 외 떨거지들 정도. 그야말로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최상의 딜이었고, 멤피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가솔에게도 그리고 코비에게도 최고의 딜이었다. 가솔은 레이커스에 합류한 후 첫 번째 경기만 패배를 경험했을 뿐, 그 후 10연승을 질주 하고 있다. 현재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이며, 지금 상.. 2008. 3. 1.
빌리 빈, 이번에는 조 블랜튼을 내놓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이 또 하나의 빅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14승 10패 방어율 3.95의 좋은 성적을 남겼던 조 블랜튼이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을 기점으로 리빌딩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미 팀의 주축인 에이스 댄 하렌과 거포 닉 스위셔를 각각 애리조나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했고, FA가 된 선수들은 돌아보지도 않았으며 소문만 무성하던 배리 본즈의 영입도 결국 포기했다. 빌리 빈의 성향 상 리빌딩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마당에 블랜튼처럼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를 그대로 데리고 있을 리가 없다.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블랜튼의 트레이드 설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었고, 요한 산타나와 에릭 베다드의 트레이드가 완료된 지금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 2008. 2. 13.
간략한 스토브 리그 결산 - 아메리칸 리그 요한 산타나를 끝으로 이번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 관심을 끌었던 큼지막한 건수들은 대부분 그 결과를 나타냈다. 아직 볼티모어의 에이스 에릭 베다드의 딜이 남아있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선 거의 시애틀로 간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오프 시즌 기간 동안의 FA 영입과 트레이드를 중심으로 각 팀별 선수 이동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이번에는 우선 아메리칸 리그부터 살펴보자. 괄호 안은 지난해 성적이다. AL EAST 보스턴 레드삭스(96승 66패) FA를 선언했던 커트 쉴링(1년 800만)과 마이크 로웰(3년 3,750만)을 잡았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보장해 줘야만 했지만(특히 로웰) 잡는 것이 나았다는 평가다. 양키스와 더불어 지난해에 비해 중심 선수들.. 2008. 2. 5.
에인절스, 이번에는 폴 코너코에 눈독 들이다! LA 에인절스가 이번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 거포 폴 코너코를 노리고 있다. 「Los Angeles Daily News」는 현재 에인절스와 화이트삭스 측이 코너코를 두고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토리 헌터에게 5년간 9000만 불을 안기며 타력을 보강했지만, 게레로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 거포를 원했던 만큼 헌터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1루수인 폴 코너코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 측에서 보낼 선수로는 2006년 16승을 거둔 경력이 있는 어빈 산타나를 비롯해 2루수 하위 켄드릭과 1번 타자 션 피긴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 몇 명이 포함될 지는 미지수지만,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션 피긴스는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 200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