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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린스컴10

'제 2의 오스왈트' 팀 린스컴, 시범경기서 5이닝 노히트 탈삼진 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기대주 팀 린스컴(24)이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노히트 쇼를 펼쳤다.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감각을 가다듬기 위해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린스컴은 5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채,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아무리 일본 원정으로 다소 지친 상태였다고는 하나, 끈질기기로 유명한 오클랜드 타선을 상대로 볼넷 하나만을 허용했을 뿐, 16명의 타자 가운데 9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는 사실은 다소 놀랍다. 특히 린스컴은 3회와 5회는 모든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선방한 이후 연이은 호투. 샌프란시스코는 린스컴의 좋은 투구.. 2008. 3. 30.
영건 기대주들, 이들을 주목하라~(1) 그렉 매덕스, 탐 글래빈, 커트 쉴링(이상 1966년생), 존 스몰츠, 트레버 호프만(1967) 등, 지금은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선수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신인 시절이 있었다. 이 선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기 시작한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교체의 바람이 불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도 그러한 일이 한 번 있었다. 오클랜드 영건 3인방이라 불렸던 팀 헛슨(1975), 배리 지토(1979), 마크 멀더(1976)를 비롯해 브래드 패니(1978), AJ 버넷, 로이 오스왈트, 로이 할라데이(이상 1977), 켈빔 에스코바, 프레디 가르시아(1976) 등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해 빅리그를 영건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작년에도 저스틴 벌렌더, 조엘 주마야(198.. 200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