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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11

무너진 류현진과 한화, 이미 예견된 참사? ‘5월 2일 대참사’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난 2일 한화 구단과 팬들에게 절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4월에만 4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무너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1회에만 5실점, 3안타(2점 홈런 포함) 2볼넷을 내주며 37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는데요. 믿기 어려운 류현진의 투구내용이자 악몽 같은 1회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유에 대해선 분명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류현진과 한화가 무너진 이유를 말이죠. 류현진은 LG를 상대로 ‘천적’과도 같은 존재였고, 그것은 역대전적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통산 33경기(선발 32경기)에 등판해 2.. 2012. 5. 3.
2군 내려간 최진행,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1군 엔트리 말소가 자극제가 되기를...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시즌 전에는 4강 싸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단 3승(10패)만을 거둬들이며 8위, 최하위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불거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더 안으로 파고들어가 보자면 최진행의 부진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3번 장성호와 4번 김태균의 뒤를 이어 제몫을 해줘야 하는 그가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23일 최진행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2012. 4. 25.
위기의 한화 이글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한화 이글스,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한화가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승 10패, 승률이 .167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의 4월 월간성적이 6승 1무 16패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나쁜 페이스입니다. 내심 기대했던 4강 진출을 노리기는커녕, 꼴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공/수 밸런스의 붕괴와 더불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그 어떤 팀보다도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며 역전승을 가장 많이 했던 한화지만 올 시즌은 날개에 힘이 빠진 독수리마냥 추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 김태균의 복귀와 더불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영입했고, FA시장에.. 2012. 4. 23.
에릭 연지, 계속 안고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시즌이 막바지에 치닺고 있지만 아직까지 KS 직행티켓이나 PO 진출 팀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시 되고 있다. '09 시즌 최하위 팀'이 바로 그것이다. 한화 팬들이 보면 발끈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현실인 것을 낸들 어쩌겠는가. 그리고 오히려 어정쩡하게 하위권에서 추격을 하느니 차라리 내일을 기약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한화는 그것을 어느 정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왕 할 거면 제대로 하는 게 어떨까. 7.94 김혁민, 7.23 에릭 연지. 엄연히 다르다 한화가 일찌감치 PO행이 좌절되면서 가장 득을 보고 있는 선수라 하면 바로 김혁민 일 것이다. 26일 현재까지 김혁민이 기록 중인 성적은 7승 1.. 200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