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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32

2014프로야구 ‘공격형 유격수’들이 뜬다! 보통 유격수라 하면 ‘수비 포지션’이란 인상이 강하다. 실제로 각 팀의 유격수들은 타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주전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프로야구 전반에 흐르고 있는 ‘투고타저’의 흐름에 몸을 맡긴 ‘공격형 유격수’들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주자는 역시 넥센의 ‘홈런 치는 유격수’ 강정호다. 현재까지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3위, 타점 8위에 올라 있다. 3할 타율은 기본 옵션. 모두가 인정하는 현역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다. 올 시즌 타격 페이스는 30홈런 100타점을 넘볼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강정호가 올 시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수비다. 2008년 첫 풀타임을 소화한 후 매년 12개 이상의 실책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올 시즌 34경기.. 2014. 5. 13.
스타 플레이어들의 약점, 이들에게 이런 면이? 2014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전체 경기의 25% 가량을 소화하고 있다. 관중 수도 180만을 넘겼다. 지금의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4년 연속 600만 돌파는 물론 2012년의 역대 최다관중(715만)을 넘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물론 월드컵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이긴 한다. 어쨌든 프로야구가 이렇게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건 각 팀에 추가된 외국인 타자들의 영향으로 인한 ‘타고투저’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약점은 있는 법. 지금부터 좋은 성적 이면에 숨겨져 있는 약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 한화 유창식의 볼넷 & 폭투 한화 유창식은 지난 LG전에서 6실점하기 전만 해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2014. 5. 11.
NC와 롯데의 남은 과제는 ‘확실한 필승조’ 구축!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1~2위 간 맞대결에서 연거푸 승리를 따내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7일 경기에서는 6이닝만에 24점을 뽑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넥센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넥센 입장에서는 강우콜드로 끝난 것이 천만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굴욕적인 패배였다. 롯데도 이틀 연속 타선이 폭발, 두산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6일 경기에서는 ‘3이닝 연속 타자일순’이라는 전대미문의 황당한 기록을 세우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경기당 평균 6.5점을 기록, 9개 구단 최강의 득점력을 자랑한다. NC와 롯데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는 팀이다. NC가 31경기에서 187득점-142실점, 롯데는 29경기에서 189.. 2014. 5. 8.
‘비디오 판독’이 힘들면 ‘홈 어드벤티지’는 어떤가? 오심과 관련된 각종 논란 속에 프로야구가 병 들어 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결정적인 순간의 오심이 터져 나오면서 KBO 게시판은 이를 성토하는 팬들의 항의로 가득 차 있다. 하도 오심이 많이 나오다 보니 리플레이를 통해 오심임을 확인한 캐스터와 해설자들 조차도 쉽게 ‘오심’이란 말을 내뱉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사람도 심판인 이상 실수는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 보니 문제가 된 것이다. 오심은 팬들을 자극하는 가장 위험한 장애물이며, 팬들은 이제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구차한 변명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만이 유일한 해결책처럼 팬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홈런 판정에 한하여 실.. 201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