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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Hall of Fame?? or Hall of Shame?? 피트 로즈를 아는가?? 메이져리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죽어도 깰 수 없을 거라던 "전설" 타이 캅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4256개 - 종전 4191개)을 갈아치워 버린 히팅머신, 눈에 확 들어오는 엄청나게 큰 턱, 허슬 플레이를 넘어 다소 오버로 보이는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분명 피트 로즈는 메이저 리그의 한 역사를 장식하는 걸출한 플레이어임에 틀림없다. 허나 다들 알다시피, 그는 그 영광스러운 수많은 발자취들을 모두 수포로 돌려버리고서, 야구계에서 완전히 추방당해버렸다. 그 놈의 도박때문에... 그의 허슬 플레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그가 말하길 "야구는 맹렬한 운동이다. 맹렬하게 사랑하면 야구도 널 맹렬하게 사랑할 것이다"(이상한 상상은 마시라~) 어쨌든 그의.. 2007. 4. 28.
이승엽, 그 그릇의 크기와 가능성... 130게임 40더블 29홈런 111득점 101타점 72볼넷 113삼진 .325/.427/.588(타율/출루율/장타율) 위의 성적은 84생인 알렉스 고든이 2006년 BA(Baseball America)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거’ 로 뽑힐 때의 성적이다(3루타는 2루타에 포함). 정말 굉장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22살이던 작년 AA를 완전 초토화시키며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떠올랐고, 결국 올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고든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보장해주어야만 했다. 올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경기당 1개가 넘는 삼진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주전 3루수로서 6,7번 타순에 배치되었다. 그렇다면 이것을 한번 보자. 126게임 37더블 32홈런 96득점 114타점 55볼넷 79삼진 .3.. 2007. 4. 26.
에이로드... 이제는 보여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시즌 초반 에이로드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섭네요. 13경기만에 9홈런 23타점 16득점과 5개의 2루타 타율은 .365 로 리그 3위권에 올라와있고, 다 넘겨버리느라 공을 고르진 못했기에 볼넷은 7개 정도 출루율은 .435 하지만... 장타율은 말이 안나오는 수준인 .981 올시즌 1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연속안타 기록도(작년부터 합치면 18경기)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이로드... 2500만불의 사나이... 북미역사상 단일 계약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어마어마한 계약의 주인공... 이미... 그 계약으로 부터 만으로 6년이 훌쩍넘어 7년째를 맞이하고 있죠. 시간 참 잘간다는... 그렇게 길어보이던 그의 계약이 올시즌이 지나고 나면 3년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물론 그 전에 끝낼수도 있지만요) 그 .. 2007. 4. 19.
[06시즌 스탯 되돌아보기] 미네소타의 엽기 기록들 06시즌의 미네소타는 그야말로 돌풍의 팀이었다. 산타나-리리아노를 주축으로 한 투수진은 말할것도 없고, 항상 약체라 생각되었던 그들의 타격또한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문제는... 미네소타의 타격이 그동안 심각한 침체기였다는 것이다. 과연 06시즌 미네소타의 타격 기록이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한번 살펴보자 우선... 모노-커다이어의 100타점은 03년 토리헌터 이후 3년만에 나온 기록(? 100타점도 기록인가--;;) 커다이어-모노 처럼 2명의 100타점이 탄생한건 96년 폴 몰리터-마티 코르도바 이후 10년만! 커다이어가 달성한 100득점은 01시즌 코스키 이후 5년만에 탄생하는 것! 여기까진 그냥 단순한 눈요기 감에 불과하다.. 지금부터가 진짜인데... 마이클 커다이어는 88년 미.. 2007.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