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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AL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 이치로-헌터 8년 연속 수상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치로 스즈키(35)가 8년 연속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는 개근 수상이다. 골드글러브 시상을 후원하는 야구용품 회사 롤링스는 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이치로의 이름은 이미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토리 헌터(33)와 함께 터줏대감처럼 외야수 부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치로와 헌터는 둘 다 8년 연속 수상. 올 시즌 팀의 필요에 따라 중견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활약한 이치로는 5개의 실책을 범하긴 했으나, 11개의 어시스트(송구 아웃)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강견임을 과시했다.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현직 감독들과 코치들은 이번.. 2008. 11. 6.
2008년 MLB의 10대 사건은? 보스턴 레드삭스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일본 도쿄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8시즌 메이저리그.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는 “Highlights of the 2008 season”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가장 주목할 만했던 10가지 사건을 조명하고 있다. 다소 깊은 부분을 들여다본 것 같지는 않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내용이기에 사진과 더불어 소개해본다. 10. 켄 그리피 주니어의 역대 6번째 600홈런 9. 26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 8. 자쉬 해밀턴의 홈런더비 신기록(1라운드 28개) 7. K-Rod의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62세이브) 6. 카를로스 잠브라노의 노히트 노런(vs 휴스턴) 5. 존 레스터의 노히트 노런(vs 캔자.. 2008. 11. 6.
양키스 지암비 옵션 거부, 테세이라 영입에 전력투구! 뉴욕 양키스가 1루수 제이슨 지암비(37)에게 걸려 있던 내년 시즌의 옵션($2200만) 옵션 이행을 거절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대로, 양키스는 내년시즌 지암비를 데리고 있는 것 대신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01년 12월 7년 동안 1억 2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던 양키스와 지암비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제 양키스는 새로운 1루수를, 지암비는 새로운 팀을 찾아 각자의 길을 떠나게 된다. 오클랜드 시절이던 1999년부터 3년 동안 평균 38홈런 127타점 타율 .330 그리고 OPS 1.075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지암비는 리그 최고의 1루수라는 평가 속에 그에 걸 맞는 대우를 받으며 핀스트라이프를 입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2008. 11. 5.
2008 MLB 결산 - AL 동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언제나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사건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던 2008시즌 메이저리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그 막을 내렸다. 2008년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6개 지구별로 간단한 결산과 더불어 팀별 최고의 선수와 최악의 선수를 선정해 본다. 첫 번째로 살펴볼 지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AL-East] ▶ 템파베이 레이스 지난해 66승 96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였던 템파베이는 ‘데블(Devil)’이라는 꼬리표를 떼자마자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나면서 97승 65패라는 성적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지구 1위(AL 2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거푸 제압하며 아메리칸.. 2008.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