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597 ‘트레이드의 유산’ 제프 카스텐스, 랜디 존슨 꺾고 생애 첫 완봉 Pittsburgh Pirates는 7월 한 달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3명의 주축 선수를 내보내고 8명에 이르는 유망주를 받아왔다. 그런데 그 중의 한 명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내비치고 있어 코칭스탭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만연하다. Xavier Nady와 Damaso Marte의 트레이드 때 New York에서 피츠버그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Jeff Karstens(25)가 그 주인공이다. 7일(한국시간) Arizona Diamondbacks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적 후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Karstens는 9이닝 동안 애리조나 타자들을 철저하게 봉쇄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피안타는 겨우 2개, 볼넷도 하나밖에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피칭이었다. 더욱이 Karstens는 8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2008. 8. 7. 저주받은 1989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 메이저 리그의 역사 120년... 워낙 역사가 긴 메이저리그이다 보니 슬픈일 기쁜일 놀라운일 무서운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1989년은 미스테리하고 끔찍한 일이 유독 많았던 해로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 과연 어떤 일들이 메이저리그에 일어났으며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속으로 몰아 넣었는지 간단히 훑어보는 자리를 마련해볼까 합니다. 다들 불을 끄고 무서운 음악을 틀어 놓은 채로 읽어 주세요 ^^ 1. 피트 로즈의 저주? 1985년 9월 11일, 절대 깨질 것 같지 않던 불세출의 타격 천재 타이 콥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4191개)을 갈아치운 미스터 베이스볼 피트 로즈...1986년 현역 은퇴 후 신시네티 레즈의 감독으로(사실 84년부터 선수 겸 감독으로 .. 2008. 8. 7. 브랜든 웹 16승, 사이영상이 보인다! 전날 아메리칸 리그의 Cliff Lee가 15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다승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오자, 오늘은 Brandon Webb이 16승째를 거두며 다시 한 발 앞서갔다. 더불어 방어율도 2점대로 진입. 이제는 National League Cy Young Award Race에서도 확실히 독주 채비를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다. 6일(한국시간) Pittsburgh Pirates와의 home경기에 선발 등판한 Webb은 9이닝을 완투, 소속팀 Arizona Diamondbacks의 3:1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성적은 16승 4패, 방어율도 2.93으로 끌어내리며 National League 6위로 올라섰다. Webb은 8회까지 6개의 안타를 산발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완봉승을 노리고 9회에.. 2008. 8. 6. Lee 15승-Halladay 13승, 사이영상 경쟁 본격화 American League Cy Young Award Race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는 두 명의 투수가 같은 날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먼저 웃은 것은 Toronto의 Ace Roy Halladay였다. 5일(한국시간) Oakland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Halladay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의 좋은 투구내용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따냈다. 8회 초 Bobby Crosby에게 허용한 Solo Home run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Pitching이었다. 종전 2.85였던 시즌 방어율도 2.77로 끌어내렸다. 곧바로 벌어진 Cleveland와 Tampa Bay의 경기에서는 Indians 선발 Cliff Lee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하며, American Leagu.. 2008. 8. 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