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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마리아노 리베라, 역대 조정 방어율 1위 등극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메이저리그 역대 조정 방어율(Adjusted ERA+)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리베라는 7월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 등판해 1이닝을 던졌고, 그것은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00번째 이닝이었다. 메이저리그의 기록 전문 사이트인 baseball-reference.com에서 투수들의 통산 성적을 매길 때 기준으로 하는 최소 이닝을 드디어 넘어선 것이다. 조정 방어율이란 투수의 방어율이 지니고 있는 약점을 보완해, 시대와 구장에 구애받지 않고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이버매트릭스의 개념 중 하나다. 투수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펫코 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는 샌디에이고 소속의 투수와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하는 콜로라도 소.. 2008. 8. 1.
So Manny Problems? 보스턴과 매니의 윈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트레이드 Who is the most "Eccentric" Player in Major Sports of U.S? 저는 미국 메이저 스포츠라곤 MLB와 NBA 밖에 모르기 때문에 각 분야별로 한사람을 뽑으라면 MLB의 매니 라미레즈와 NBA의 길버트 아레나스를 뽑겠습니다. 이 두 선수는 실력과 인기 그리고 기행 등에서 아주 비슷한 면이 많다고 볼 수 있겠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을 꼽으라면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현재 처한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3년전 워싱턴의 더맨으로 자리잡으며 포텐셜을 폭발시켜 단박에 NBA 최고의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길버트 아레나스...2007~2008 시즌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말아먹으며 거의 개점 휴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워싱턴과 최근 10년간 일어났던 모든 계약 중 총액 6위.. 2008. 7. 31.
메이저리그에 불고 있는 방망이 논란... "Maple Story" (음...뭐 일단 메이플 스토리라는 제목 보고 낚여서 클릭하신 게임 매냐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사과 드립니다... 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 코치 돈 롱씨의 얼굴엔 눈에 띄는 큰 상처가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도중 덕아웃에서 손주랑 화상 통화 하고 계시다가 덕아웃 안까지 날아온 네이트 맥클로스의 부러진 방망이에 왼쪽 뺨을 정통으로 맞아서 생긴 상처인데요.. 눈에 안 맞은게 천만 다행이라고 힘없이 웃는 롱씨의 얼굴은 상처 때문에 미소마저 어색하게 보이는 상태이죠... 지난 2001년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에 가져온 위험요소는 스테로이드 하나가 아니었습니다..다른 하나는 단풍 나무 방망이(이하 Maple Bat)..바로 이것입니다. 사실 그전까.. 2008. 7. 28.
위기(?)의 디펜딩 챔피언 - 보스턴 레드삭스 다행히도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9:2로 제압하며 그들의 9연승을 저지했다. 덕분에 양 팀 간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이며 지구 1위에 한 경기 뒤진 와일드카드 1위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날 경기까지 패했다면 승차 없이 승률에서 양키스가 보스턴을 앞서며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었다. 보스턴과 그 팬들로서는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21세기 들어 더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레드삭스와 양키스와의 경쟁은 이를 지켜보는 팬들을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있지만, 2000시즌 이후로는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양키스. 정규시즌에서는 양키스에 밀리는 인상을 주곤 하지만 정작 최근 4년 동안 2번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레드삭스. 누가 뭐래도..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