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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15

맷 켐프의 부활, 우승후보 다저스의 필요 조건!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이 속한 LA 다저스의 올 시즌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페이롤(총연봉)을 자랑하는 팀인 만큼 그 아래의 목표는 있을 수 없다.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올 시즌 다저스의 페이롤은 약 2억2,360만 달러(약 2360억원)로 2위 뉴욕 양키스(약 1억9,770만$)보다 무려 2,600만 달러나 많다. 그만큼 선수들의 면면도 아주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연봉 3천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으로 연평균 2천만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묶인 선수만 무려 5명, 그들을 포함한 천만 달러 이상 선수가 11명이나 된다. 포스팅 금액을 합친 실질 몸값을 따지면 류현진도 거기에 포함돼.. 2014. 4. 8.
‘30홈런-100타점’ 박병호의 MVP 가능성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6)가 마침내 30홈런-100타점이란 상징적인 기록을 세웠다. 20일까지 29홈런 97타점으로 홈런-타점 선두를 달리던 박병호는 21일 경기에서 1홈런 3타점을 추가하면서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명실공히 올 시즌 최고의 강타자임을 입증한 것이다. 30홈런과 100타점은 아주 상징적인 기록이다. 특히 올 시즌은 박병호 본인을 제외하면 다른 타자가 30홈런이나 100타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인 상황이라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 박병호는 홈런 2위 최정(SK)과 6개 차, 타점 2위 박석민(88개)과의 격차를 12개로 벌이며 사실상 홈런-타점왕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최정이나 박석민이 모두 30홈런이나 100타점에 실패한다면, 박병호의 올 시즌 기록은 더욱 빛날.. 2012. 9. 22.
‘4관왕’ 김태균, 사상 첫 꼴찌팀 MVP 탄생하나? 올 시즌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4강 진출을 위한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시즌 초반까지 한화를 제외한 7개 팀이 한꺼번에 경쟁하던 구도에서 지금은 LG가 사실상 탈락한 상황이지만, 6위 넥센까지는 아직 4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 MVP의 향방도 오리무중이다. 현재로선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프로야구 시즌 MVP는 투수와 타자 부문의 개인 기록 타이틀 수상자 가운데 탄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해는 이 타이틀 경쟁 구도부터가 정말 치열하다. 현재 투수 부문의 6개 타이틀은 각 부문 선두의 이름이 전부 다르다. 평균자책점은 넥센 나이트(2.32), 다승은 삼성의 장원삼(13승), 세이브는 두산 프록터(29세이브), 홀드는 SK 박희수(20홀드), 탈삼진은 .. 2012. 8. 14.
사이영상은 류현진, MVP라면 김광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2010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일단 끝이 났습니다. 물론 아직 한-일 챔피언십이나 아시안게임 등이 남아 있어서 아구를 즐길 기회는 더 남아 있지만, 그건 일종의 ‘보너스’죠. 본 게임은 사실상 끝이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프시즌이 되면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각종 시상식입니다. 이미 각 기록 부문별 타이틀 수상자는 가려진 상황이지만, 올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MVP와 최고의 신인을 뽑는 신인왕, 그리고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등의 굵직한 상은 아직 그 주인공이 확실히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KBO는 오는 25일(월)에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올 시즌 MVP와 신인왕을 가린 후 시상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기.. 201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