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VP15

MLB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MVP투표는? 관심을 모았던 2008시즌 메이저리그의 개인 타이틀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신인왕과 사이영상, 감독상 그리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의 주인공이 이미 가려졌고, 이제 남은 것은 양대 리그 MVP 수상자 발표뿐이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19일에는 내셔널리그 MVP가 발표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알버트 푸홀스와 라이언 하워드의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되고 있고, 아메리칸리그는 유력한 후보도 없이 4~5명의 선수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터라 현 시점에서의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누가 그 주인공이 되던 간에 근소한 차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늘 [야구스페셜]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역사 속에서 가장 치열했던 MVP 투표들을 살펴보려 한다. 이 글의 소재.. 2008. 11. 17.
2008 메이저리그 전망(3)-개인 타이틀 예상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팀별 예상에 이어 마지막으로 선수 개개인의 타이틀을 예상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러한 예상을 해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를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다. AL 홈런왕 -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매년 시즌 초가 되면 미국 현지의 각 스포츠 전문 사이트들은 자사에 소속되어 있는 칼럼니스트들의 시즌 예상을 발표한다. 모두를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약 20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이 부문에서 다른 이름을 예상지에 적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 7년 동안 5번의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이제 6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다크호스 - 트레비스 하프너(인디언스). 지난해 크게 부진했지만, 하프너는 2006년 129경기에서 42홈런을 때린 바 있다. 부활에 성.. 2008. 4. 1.
매니 라미레즈, 올해는 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상복이 없는 선수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정해진 답은 없다. 그렇지만 굳이 현역 선수 중에 한 명을 꼽아 본다면, 그 선수는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매니 라미레즈일 것이다. 알버트 푸홀스나 블라드미르 게레로 등이 등장하기 전부터 ‘괴물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라미레즈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MVP를 차지한 적이 없다. 일부 팬들은 라미레즈가 165타점을 기록했던 1999년에 MVP를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지만, 그 해 수상자는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였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라이벌로 끊임없는 비교대상이 되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작년까지 3번의 MVP를 수상했으며, 까마득한 후배인 푸홀스 조차도 2005년 내셔널 리그 최고의 별로 선정이 되었지만, 라미레즈만은 MVP.. 2008. 1. 23.
메이저리그의 MVP 선정 방식~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예상대로 에이로드가 무난히 MVP를 수상했습니다. 28장의 1위표 중 2장을 제외한 26표를 얻었네요. 2007 AL MVP Award Voting Player, Club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9th 10th Points Alex Rodriguez, NYY 26 2 382 Magglio Ordonez, DET 2 22 4 258 Vladimir Guerrero, LAA 3 10 9 3 3 203 David Ortiz, BOS 1 11 6 3 3 2 1 177 Mike Lowell, BOS 1 6 2 7 4 3 2 126 Jorge Posada, NYY 3 4 6 6 3 1 2 112 Victor Martinez, CLE 1 7 5 4 2 3 1 1.. 200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