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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13

[카스포인트] 프로야구 7월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을까? KBO에서는 매달 ‘월간 MVP’를 선정하여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4월에는 유희관(두산), 5월에는 박병호(넥센), 그리고 6월에는 ‘노힌트 노런’의 주인공 찰리 쉬렉(NC)이 월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보너스를 챙겨갔다. 그렇다면 7월에는 어떤 선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을까? 선수들의 성적을 하나의 지표로 나타낸 카스포인트(CassPoint)를 중심으로 7월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해봤다. 지금부터 7월의 월간 MVP 후보들을 만나보자. 1위. 넥센 밴헤켄 – 867점 밴헤켄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모든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카스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에는 타자들까지 포함한 전체 1위다. 6월에 6전 전승을 기록했던 밴헤켄은 7월에도 2.70의 평균자책점으로 4전 전승.. 2014. 8. 1.
달아오른 순위 다툼,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7월 첫째 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1위 삼성부터 6위 두산까지 모두가 우승에 대한 희망과 4강 탈락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해야하는 특이한 상황. 갈수록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좁혀 들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1위 삼성과 2위 넥센의 승차는 2.5게임, 6위 두산과는 6.5게임 차이가 났다. 지금은 각각 1.5게임과 5.5게임으로 한 경기씩 줄어들었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매주 반복되고 있다는 점. 조금의 방심도 용납될 수 없는 잔인한 여름이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위. 삼성 라이온즈(40승 26패 2무 .606) 지난주 성적 : 2승 3패(24득점-28실점) 롯데와의 화요일 경기를 이긴 후 내리 3연패. 다행히 일요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하마터면 1위 자리마.. 2013. 7. 9.
‘적토마’ 이병규, “개인 통산 2,500안타가 최종 목표!” [6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인터뷰] 5월 6일까지만 해도 LG 트윈스는 13승 14패를 기록, 5할도 되지 않는 승률로 5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5월 7일 한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그 이후 20승 1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3위로 치고 올라왔다. LG 트윈스의 상징이자 ‘캡틴’인 이병규(9번)가 바로 그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적토마’ 이병규가 6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이병규 개인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이어 2주 만의 .. 2013. 6. 19.
전문가들을 바보로 만든 LG-삼성의 개막 2연전 전문가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예상함에 있어 삼성을 독보적인 우승후보로 꼽았고, 삼성은 나머지 7개 구단의 표적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탄탄한 마운드의 높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포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승엽까지 더해지면서 올해도 여전히 강한 팀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승엽 외에 거물급 선수의 보강은 없었지만, 기존 전력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팀이기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어 보일 정도였습니다. 시범경기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삼성의 전력을 평가할 순 없었습니다. 주전급 보단 비주전급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시즌 시작 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단계였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전문가와 팬들은 시범경기 성적은 별로 대수롭지..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