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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내려간 최진행,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1군 엔트리 말소가 자극제가 되기를...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시즌 전에는 4강 싸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단 3승(10패)만을 거둬들이며 8위, 최하위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불거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더 안으로 파고들어가 보자면 최진행의 부진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3번 장성호와 4번 김태균의 뒤를 이어 제몫을 해줘야 하는 그가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23일 최진행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2012. 4. 25.
황금장갑 주인공들의 시즌 초반 성적표는? 시원하게 내린 봄비로 지난 주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8경기 중 7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프로야구. 현재까지 각 팀이 치른 경기수는 11~12경기다. 전체 시즌으로 봤을 때 아직 10%도 진행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시즌 초반’인 셈이다. 지난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골든글러브 수상자 10명은, 과연 이번 시즌의 스타트를 어떻게 끊고 있을까. 각 선수들의 지난 시즌 성적과 더불어, 현재까지의 활약상을 찾아봤다. ▲ 투수 - 윤석민(KIA) 지난 시즌 17승 5패 방어율 2.45의 성적을 남기며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윤석민. 한화의 류현진과 SK의 김광현이 주춤한 사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국내 최고의 우완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의 출발도 굉장히 좋.. 2012. 4. 24.
위기의 한화 이글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한화 이글스,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한화가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승 10패, 승률이 .167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의 4월 월간성적이 6승 1무 16패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나쁜 페이스입니다. 내심 기대했던 4강 진출을 노리기는커녕, 꼴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공/수 밸런스의 붕괴와 더불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그 어떤 팀보다도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며 역전승을 가장 많이 했던 한화지만 올 시즌은 날개에 힘이 빠진 독수리마냥 추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 김태균의 복귀와 더불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영입했고, FA시장에.. 2012. 4. 23.
더 이상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야왕’ 2009년 9월 김인식 전 감독에 이어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한대화 감독. 한대화 감독이 한화의 감독으로 부임한 그 당시부터 지난 시즌까지, 한화라는 팀은 투자에 인색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수준급 능력을 갖춘 외부 선수 영입이 거의 없었고, 심지어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한국 무대로의 유턴을 시도한 이범호를 영입하는 것에 있어서도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KIA에게 이범호를 빼앗겨 버렸던 구단이 바로 한화다 이처럼 구단의 투자 자체가 인색했기에, 그만큼 한대화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구단에서도 딱히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한대화 감독에게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009시즌과 2010시즌 연속 최하위에 이어, 지난 2011시즌 또한 한화의 최하위는 너무나도.. 201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