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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에서 만난 <나는 행복합니다>의 현빈 & 이보영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해운데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작인 의 기자시사회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왕 TNM으로부터 정식 기자와 같은 프레스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었기에 당당히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참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무척 재미있었다. 비록 흥행이라는 측면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쉽게 자신의 목숨을 포기해버리는 요즘 세상에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무척 좋은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영화를 본 rossie의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를 참조하기 바란다. 극장을 거의 가득 매운 기자들과 엄청난 취재열기가 윤종찬 감독과 두 주연 배우를 맞.. 2008. 10. 10.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짧지만 즐거웠던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윤종찬 감독의 신작 영화 인데요. 폐막식이 있기 전날인 9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미남 배우 현빈과 항상 단아하고 청순한 역할만 맡았던 이보영의 연기변신으로 더욱더 놀라웠던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볼까 합니다. 는 이청준의 단편를 각색한 작품이다. 정신병동을 소재로 한 원작의 설정에서 조금은 달라졌지만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상처받은 인물들의 삶을 투영한다는 점에서 서로 통한다. 영화의 시작은 더벅머리 총각 만수(현빈)가 정신병동에 입원을 하면서이다. 만수는 도박에 빠진 형과 무기력한 가족으로 인해 상처가 깊다. 형은 매번.. 2008. 10. 10.
카바이드로 익힌 홍시, 깨끗하게 씻어서 드세요~ 홍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시장에 나가 보면 주황색으로 이쁘게 잘 익은 홍시들이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도 비교적 싼 편. 가을철 간식거리로 먹을 이 만 한 과일도 드물다. 감을 가장 단순하게 분류하면 단감과 반시로 나눌 수 있다. 다들 알겠지만 단감은 그냥 깎아서 먹는 단단한 감을 말하고, 반시는 딱딱할 때는 떫어서 먹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랑말랑해지면서 홍시가 되는 감을 말한다. 반시를 잘 익혀서 홍시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약간의 열을 가하면 잘 익어서 먹음직스러운 홍시가 된다. 문제는 그 열을 가하는 방법이다.(설마 아직도 농민들이 홍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것을 수확한다고 알고 있는 순진한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홍시를 만들기 위해 농민들과 과일 .. 2008. 10. 6.
[PIFF 현장취재] 유진과 이동욱의 야외무대 인사 동영상 및 화보 4일 정오 제13외 부산국제 영화제 남포동 야외무대에서 영화 의 김정권 감독과 주연배우 유진, 이동욱이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30여 분간 진행된 이 야외무대 인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이번 영화에 대한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유진은 행사장을 찾은 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고, 이동욱은 재치 넘치는 인터뷰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유진 인터뷰) (이동욱 인터뷰) (행사장 관련 각종 사진) [PIFF 현장취재] 아시아의 별들, 부산에 뜨다! 소방차 위에 올라간 학생들, PIFF와 부산 시민들의 안전 불감증은 과연 어디까지??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PIFF 상영작 Best 7 200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