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114 카이져의 자기 소개서~ 두 번째^^; 전 98학번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스포츠 신문을 봐왔지만... 역시나 그 과대포장 기사는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박찬호가 처음 풀타임 선발로 뛰었던 97년은 고 3이었던지라... 몇 경기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그가 어느 정도 선수인지도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그가 내셔널리그 탑 10에 들어가는 선수가 된 것처럼 소개를 하길래... 궁금했습니다. 정말 박찬호라는 투수가 그 정도 투수인지... 학교에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있었고(당시만 하더라도 일반 가정에 인터넷 라인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었죠^^;) 우여곡절 끝에 ESPN을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허풍이겠거니 했던 제 생각이 바뀌더군요. 박찬호의 97년 성적은 한 팀의 2선발로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과대 포장 기사는 .. 2007. 7. 13. 카이져(김홍석)의 자기 소개서~ 1탄^^; 밤새도록 비가 내리더니만, 지금은 아예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군요. 지금 학교에 있는데 완전 찜통입니다. ‘메이저리그 이야기’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기 시작한지도 이제 만으로 7년이 훌쩍 넘었고... 어느새 ‘전문가 칼럼’ 이라는 상당히 과분한(사실 부담 200%입니다) 공간에 제 글이 올라가기 시작한지도 석달이 다되어 가는군요. 메이저리그를 참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제 직업이 되고 미래의 꿈이 될 줄이야... 그래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전 79년생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와 둘이서 손잡고 야구를 보러 갔는데... 당시 동군의 주력이었던 롯데 선수들을 보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물론 아버지.. 2007. 7. 10. 이전 1 ···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