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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곰의 뻬이스볼리즘114

이대형, 살고싶으면 쳐라! 시즌개막을 앞두고 도루왕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수들이 있다. 06시즌 도루왕 이종욱, WBC의 영웅 이용규 그리고 07,08 도루왕 2연패를 달성한 이대형 등... 하지만 최고의 리드오프를 논할때엔? 설사 그 논쟁의 발원지가 쌍마라 하더라도 이대형의 이름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체 원인이 뭘까? 도루가 전부는 아니다 순수한 스피드만 가지고 본다면 이대형은 단연 국내 최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앞선 두 시즌 동안 2위 와의 꽤나 격차를 벌려놓은 상태에서 도루왕을 차지했던 걸로 봐선 그의 스피드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도루왕을 차지한 것 만으로 그가 톱타자로써의 제 몫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까? 22일 현재 이대형의 출루율은 정확히 0.300로 8개.. 2009. 4. 23.
오재원의 복귀가 두산에 미치는 영향 두산 육상부의 멤버 중 한명인 오재원이 돌아온다. 지난 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오른손 약지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았던 오재원은 21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8회 대주자로 출장했다.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걸로 봐선 아직 아직 타격을 하거나 수비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인 듯 싶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상당히 빠른 복귀다. 그리고 그의 복귀로 인해 왓슨의 퇴출 역시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마이너스가 아니었던 그의 부상 시즌 초반 대부분의 언론은 가장 내야가 탄탄한 팀으로 주저 없이 두산을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2익수 고영민과 수비에서 만큼은 박진만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손시헌이 구축하고 있는 키스톤, 데뷔 이래 줄곧 두산의 3루를 책임져왔던 김동주가 지..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