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와 김경문, 감독은 슈퍼맨이 아니다!
수위타자 5회(81, 82, 83, 85, 86), 홈런왕 5회(82, 85, 86, 90, 91), 타점왕 5회(82, 85, 86, 98, 90),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3번의 타격부문 트리플 크라운 달성, 그리고 2번의 MVP 수상. NPB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한 주인공이며, 역대 우타자 통산 장타율 1위(.564)의 타자. 최근 주니치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오치아이 감독의 선수시절 성적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하다. 이러한 현역시절을 돌이켜 본다면 그의 감독으로써의 성향은 당연히 ‘돌격 앞으로’와 같은 형태가 되어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그의 전투 스타일은 전혀 딴판이다. 공격보다는 수비를 중시하고, 화끈한 경기 보다는 승리만을 위한 경기를..
2011.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