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xtra Sports82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여, 이제는 '야망'을 가져라!! 대한민국의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토록 강했던가요? 정말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올라온 FIFA 랭킹 16위의 우루과이를 전후반 내내 거의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지요. 결과적으로 패했을 뿐, 경기 내용상으로는 우루과이보다 더 잘했다고 할 수 있는 시합이었습니다. 경기가 끝이 난 후,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우리 선수들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물이 날 만도 하지요.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는데도 지고 말았으니, 그 억울함과 원통함 때문에 눈물이 흐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오히려 후회가 남는 것 아닐까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했으니 눈물이 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 6. 27.
[월드컵] 일본 16강 진출에 대한 한국 네티즌의 반응 일본이 덴마크를 3-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군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상황이라 가능성은 높다고 봤지만, 설마 이길 줄은, 그것도 3점이나 얻으면서 이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일단 우리나라가 한 번도 하지 못한 ‘3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럽기도 하네요. 우리나라의 경기만 끝나면 ‘일본 반응’이 인기 뉴스가 되어 난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의 16강 진출이 결정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지 한 번 살펴봤습니다. 나름 영향력 있다 싶은 4개 포털 사이트의 관련 뉴스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들만을 추려서 포스팅 해봅니다. 제목 : 덴마크를 비정상이라고 하는분들 일본이 미들필드서부터 압박하니 제대로 된 패스가 들어갈 수가 없었음. 그래서 90분 내내 일.. 2010. 6. 25.
[월드컵] 그래, 모든 건 박주영 때문이다!! 1986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골을 넣어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숙인 선수가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한국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으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의 팬들이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그 뚜렷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86년 월드컵 당시 그 선수가 항상 2~3명의 수비수를 이끌고 다니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 선수의 이름은 차범근입니다. 대학시절부터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순혈 최전방 스트라이커라며 각광을 받았었지요. 좋은 체격 조건과 기술까지 겸.. 2010. 6. 18.
[월드컵]'오노 세레머니' 등, 월드컵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들은?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꺾으면서 남아공 월드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3대회 연속 첫 경기 승리 및, 첫 경기 2득점 기록을 이어갔는데요. 이제 남은 2경기만 또 다시 우리의 계산대로 흘러가게 만들 수 있다면 또 한 번의 감동을 우리 국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를 돌아다니다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20선’이 그것인데요. SI.com이 그 동안 역대 월드컵 경기 중에 있었던 가장 극적이고도 멋있었던, 혹은 의미 깊은 장면 20개를 선정한 것이었죠. 그리고 그 중에는 기분 좋게도 우리나라의 경기 장면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인 대한민..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