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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ports82

[월드컵] 멕시코의 전반전 골이 오프사이드인 이유는? 드디어 제19회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조금 전에 개막전이 끝났는데요. 남아공과 멕시코가 각각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면서 1:1로 비겼습니다. 개최국의 '안방불패' 신화는 올해도 이어지는군요.(^^) 그나저나 문제는 전반전에 터졌던(?) 멕시코의 골에 대한 오프사이드 판정과 관련해 경기를 지켜본 분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그게 오프사이드다, 아니다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판의 판정이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그 판정을 보고 “정확한 판정이었다”라고 말한 김병지 SBS 해설위원을 향해 맹렬한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일단 김병지 해설위원의 해설 능력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많습니다.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해설은커녕, 캐스터.. 2010. 6. 12.
[월드컵] 한국의 16강 진출 예상 확률은 28.2%? ESPN의 싸커넷(soccernet)을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가 연계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캐스트롤 풋볼닷컴(castrolfootball.com)이라는 곳인데요. 이번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 업체인 캐스트롤 사에서 이번 월드컵에 관한 각종 소식과 전망 등을 사이트와 위젯을 통해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확신할 순 없지만, 다이렉트 링크가 되어 있는 걸 보니 유명한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ESPN과 전혀 무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재미있는 건 여기에 월드컵에 출장하는 32개 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각 조별 순위 예상은 물론 팀 별 우승 확률 및 토너먼트 진출 확률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건 각 팀 별 매치업에서의 승-무-패 확률까지.. 2010. 6. 9.
[월드컵] 역대 월드컵을 빛낸 영광의 득점왕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 기에르모 스타빌레(아르헨티나) 8골 당시 스타빌레는 첫 경기에 결장하고도 4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스타빌레의 활약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우루과이에게 패해 우승컵을 내줘야 했습니다. 1934년 제2회 이탈리아 월드컵 – 올드리히 네예들리(체코슬로바키아) 5골 4년 전만 하더라도 2회 대회의 득점왕은 4골을 기록한 3명의 선수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FIFA가 네예들리의 득점을 5골로 정정하면서, 단독 득점왕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근데 저 중에 누가 네예들리인지는 모르겠네요^^;) 1938년 제3회 프랑스 월드컵 – 레오니다스 다 실바(브라질) 8골 브라질 특유의 ‘바이시클킥’을 세계에 알린 장본.. 2010. 6. 2.
[월드컵] 내가 기억하는 역대 월드컵 ‘죽음의 조’들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월드컵은 중학교 3학년때 열렸던 1994년 미국 월드컵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고, 어디가 우승했다 정도만 알았지, 경기를 챙겨보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고 ‘만화방’에 입문(?)하면서, 그리고 각종 스포츠 만화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워가는 과정에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였지요. 굴리트와 반바스텐이 활약하던 당시의 네덜란드.(^^) 그 이후로 올해까지 벌써 5번째 월드컵이군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최대의 이슈는 바로 ‘조 편성’이죠. 그리고 그 조 편성이 끝나고 나면 항상 ‘죽음의 조’라는 말이 유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 20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