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ope의 야구 속으로75

거듭되는 유명인의 자살, 스포츠계는 과연 안전한가? 지난 6월 30일 새벽, 한류 스타 1세대인 박용하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의 죽음에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각국의 많은 팬들 역시 적지 않은 충격에 빠져 있다. 특히 일본은 자국의 월드컵 탈락 소식에 이어 찾아온 또 하나의 비보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용하의 자살 소식을 접한 많은 연예인 동료들의 표정에서 크나큰 슬픔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 속에는 당황한 듯한 기색도 역력했다. 개인적인 아픔은 있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유명 연예인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자주 벌어져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대체 무엇이 이들 스스로가 자.. 2010. 7. 2.
[부고] 넥센 히어로즈 이화수 대리 별세 어제 넥센 히어로즈 홍보팀의 이화수 대리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부터 몸이 않좋아서 병원에 입원 해 계셨는데. 연말쯤 암 선고 받으시고 계속 투병 생활을 하셨습니다. 초기 암이고 젊은 나이 셨기 때문에 훌훌 털고 일어 나실 줄 알았는데 생각치도 못한 비보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까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적인 의견을 온몸으로 막아 내셨던 분인데. 자기 자신 보다 야구와 히어로즈를 사랑 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자리를 지켜 주셨던 분이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 의료원 장례식장(12호) 이고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입니다. 올시즌 넥센이 포스트 시즌 진출하면 야구장에서 같이 야구 보기로 하셨는데 누구 보다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강하.. 2010. 6. 26.
판정시비, 심판만이 아닌 야구계 전체의 문제 이제는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선수나 감독이 불만을 품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그라운드 위의 당연한 일과처럼 느껴지고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된 문제는 올 시즌 내내 프로야구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예상치 못한 악재다. 10일에는 넥센의 포수 강귀태가 수비 도중 주심의 볼 판정에 의문을 품고 강하게 항의하다 결국 교체됐다. 지난 8,9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 항의 하던 LG 이병규와 한화 한대화 감독이 이틀 연속 퇴장당하는 진풍경(?)이 연출 되었다. 둘의 퇴장은 올 시즌 각각 7호와 8호. 올 시즌 나온 총 8회의 퇴장 중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한 항의로 인한 퇴장이 6회나 되고, 그 중 절반은 코칭스태프(감독 2, 수석코치 1)의 퇴장이 절반을 차지.. 2010. 6. 13.
[5/13] 프로야구 전경기 프리뷰 그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개막하고는 첫 포스팅이네요. 나름 먹고 사느라 바뻐서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간간히 오시는 분들이 “넌 누군데?”, “근데 어쩌라고..” 라고 하신다면 대략 난감입니다.^^; 안부 인사는 여기서 정리하고 처음으로 프리뷰를 써 보려 합니다. 처음 써보는 것이라 객관적인 근거보다는 주관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응원 하시는 팀이 진다고 하거나 나쁜 소리를 하더라도 노여워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 해볼까요?1. 두산 vs 삼성 삼성은 13일 경기 선발로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를 예고했습니다. 두산은 작년의 포스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이현승입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배영수 쪽으로 기울지만 최근 페이스만 놓고 본다면 두 선수 모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현승..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