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pe의 야구 속으로75 생각 할수록 아쉽기만 한 이종욱의 홈 쇄도... 스포츠도 우리 인생처럼 만약이란 존재 할 수 없다. 그러나 만약이라는 가정에 따른 후회가 남는 것은 우리 인생이나 스포츠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2009년 플레이오프는 5차전 까지 간 끝에 SK가 3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에 성공 하였다. 두산의 입장에서는 원정에서 두 경기를 잡아내며 한국 시리즈 티켓을 따내는 듯 했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다. 3연패를 하는 과정을 복귀 해보자. 만약에 그때 그랬다면 두산이 한국 시리즈 진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장면이 꽤 많이 있다. 3차전 타구가 조명탑에 가려져 결승타를 허용 한 장면, 9회 말 정근우 글러브에 빨려 들어간 고영민의 타구, 비에 쓸려 내려간 김현수의 홈런 등 하나하나가 아쉬웠다. 그중에서 가장 아쉬운 장.. 2009. 10. 15. 시작도 하기전에 비판부터 받는 LG 박종훈호 다사다난(多事多難). 올 시즌 LG 트윈스를 표현하기 적합한 말이다.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에 이어 시즌 내내 크고 작은 사건들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라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만료로 공석이 된 사령탑에 박종훈 감독을 선임 하였고 지난 30일 1,2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하는 등 명가재건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두산 화수분 야구의 핵심이었던 박감독과 5년이라는 장기계약을 통해 당장의 성적에 급급하기 보단 보단 체계적으로 팀을 리빌딩 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부분의 2군 코칭스태프도 잔류 시키면서 그간 문제시 되었던 2군선수들 지도의 연속성을 계속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정식 출항도 하지 않은 박종훈호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부 일어나고 있다. 박종.. 2009. 10. 1. 욕하다 하다 할사람이 없어서 야구선수 사냥하는 워리어들 필독.. 김재박 감독 & 박용택이 멍청할 정도로 타이틀에 욕심을 걸더니 되려 대박으로 얻어맞는 꼴이네요. 뭐 중간 중간에 여러 가지 사연들이 있지만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저 역시 LG를 향해 욕을 퍼부었습니다. 꼭 그딴 식으로 타이틀을 가져가야 할까? 그러고도 기쁠까? 라는 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구 판에서 30년 가까이 있었던 김재박 감독과 2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한 박용택 선수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타격왕에게 얼마의 상금이 주어지는지 까진 알 수 없지만 돈보다는 명예에 가까운 타이틀인데 꼭 욕먹으면서 받아가야 할까? 박용택은 연봉고과에 반영이 된다면 뭐 얼마나 반영이 되길래 이미 3할 7푼이 넘는 고타율만으로도 그리고 내년 예비 FA 프리미엄 때문이라도 많이 받을 텐데 .. 2009. 9. 29. LG 감독은 동네북? 상황을 볼 때마다 어이가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언젠가부터 LG 프런트의 언론 플레이이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90년대 소위 잘나갈 시절에는 언론플레이도 참 잘 했는데 최근에 하는 꼴들을 보면 이건 무슨 뭐 애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김기태 코치의 LG감독 영입제의 설에 대해 들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영입 확정도 아닌 상당부분 상황이 진행 된 것도 제의 혹은 접촉이 기사거리가 되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포탈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남의 기사 퍼서 추임새 달아 기사랍시고 포털에 송고하는 인터넷 언론사들(개인적으로 그 회사들 정말 싫어합니다. 뭐 기사거리다 싶은 남의 기사 주어다 쓰고 말도 안 되.. 2009. 9. 2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