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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17

AG 대표팀, 야수진 구성은 ‘역대 최강’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야수는 총 14명이다. 이 중 ‘안방’을 책임지게 될 포수는 2명, 내야수는 7명이 선발됐다. 이 9명의 선수들은 대부분 2008 베이징 올림픽, 또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서 국제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최정예 멤버로 아시안 게임에 임하겠다는 김인식 기술위원장, 조범현 대표팀 감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또한 명확한 대표 선발 기준을 두지 않았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와는 크게 다른 부분이다. ■ 2009 WBC의 영웅들, 또 다시 안방을 지키다 2009 WBC에서 대표팀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켰던 박경완이 또 다시 대표팀에 선발됐다. 베이징 올림픽 대표로 활약했던 진갑용의 건강 상태가 썩 좋지 않음을 반영한 결과이.. 2010. 9. 11.
AG 야구대표팀 마운드의 특징은 ‘좌선발-우불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겨냥한 야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대한야구협회(이하 KBA)는 6일, 기술위원회(위원장 : 김인식)를 열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여 넥센의 김시진 감독과 국제 경기 경험이 많은 류중일 삼성 코치를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 젊은 코칭스태프 구성의 키워드는 '소통'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이후 대표팀 사령탑은 주로 경험이 많은 노장 감독들이 선발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두 번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서 사령탑을 맡았던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을 비롯하여 김응룡 현 삼성 사장, 주성노 현 넥센 .. 2010. 9. 9.
수난의 조범현, AG에서 명예회복 가능할까? 조범현 감독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V-10을 이끌며 지도자로서 최대의 황금기를 보냈고 올해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휘봉까지 잡는 영예를 얻었다. 전 시즌 우승팀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는 KBO의 결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결정이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지도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영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들의 운명은 썩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굴욕을 겪었던 김재박 감독은 LG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김인식 감독은 2009 WBC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감독'으로 추앙받았으나 정작 소속팀 한화는 그 해 꼴찌로 추락하며 감독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두산 감독 정도만이.. 2010. 9. 8.
광저우 AG 대표 탈락이 아쉬운 선수들 올 11월에 열릴 광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격할 대한민국의 야구대표팀 24명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엔트리에 무척이나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들이라면 충분히 두 달 후 우리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참조 - AG 야구대표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많은 분들이 윤석민과 양현종의 발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시더군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투수들 가운데 국제대회의 선발로 믿고 내세울 수 있는 선수로 윤석민을 제외하면 딱히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즌 종료 후 1달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완벽해진 모습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길 기대합니다. 양현종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도 딱히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