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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16

28명의 WBC 최종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까? 지난 26일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WBC 대표팀 2차 후보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모두 32명. 이달 초 발표되었던 1차 후보선수 45명에 비해 13명이 줄어든 숫자다. 대표팀은 새해 1월 16일까지 WBC 운영위원회 측에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2월 22일까지 최종 엔트리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즉 2차 후보선수로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4명은 탈락한다는 뜻이다. 예비 엔트리로 제출할 선수들의 명단도 1차 후보선수 발표 때와는 조금 달라졌다. 1차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던 백차승과 나주환이 빠졌고, 대신 황두성과 한기주가 포함되었다. 이 45인에 포함되었으나 2차 명단에 빠진 13명은 예비 엔트리 제출.. 2008. 12. 29.
‘수호신’ 김병현을 꿈꾸며... 여전히 김병현에게는 최고의 마무리가 될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이 남아있다!! 김병현을 처음 본 것은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때였다. 준결승이던 중국전에서 4회에 등판한 그의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뭔가 어색했다. 언더스로우에 가까운 사이드암. 키는 아무리 크게 봐줘도 178정도?(실제는 175정도) 게다가 투수치고 상당히 마른 몸을 선수였다. 해설자의 말을 들어보니 79년생으로 당시 만 19세, 공고롭게도 나와 동갑이었고 그 덕인지 이상하게 호감이 갔다. 약간 찡그린 듯한 그 특유의 표정까지도 말이다.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쉬운 상대인 중국이니까 그냥 주력 투수들을 아끼기 위해 등판시킨 거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6이닝 동안 8연속 삼진을 포함해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퍼펙트를 기록하.. 2008. 1. 22.
2007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할 점 8가지 알렉스 로드리게스(32)의 FA 선언으로 인해 스토브 리그 판도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바비 어브레유(33, 1600만 달러)와 아담 던(28, 1300만)처럼 구단이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의 행보가 결정된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거물급 선수와 거포 또는 에이스급 투수를 원하는 팀들은 이번 FA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를 보는 중이다. 스토브 리그 기간을 통해 주목할 만한 점들 8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어디로? 그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뛰게 될 팀,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을 비롯해 에이로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집중 조명되고 있다. 레드삭스, 메츠, 다저스, 에인절스, 컵스, 화이트삭스 등의 구단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 2007. 11. 4.
지금은 김병현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 김병현이 결국 다시 플로리다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러 가지 음모설이 나돌고 있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국내 언론에서 잘 알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 소문과 추측을 종합해서 그런 쪽으로 여론을 부추기고 있지만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 플로리다가 김병현을 아무런 조건 없이 웨이버로 풀어버린 것은 이미 알려진 바대로 그의 연봉(250만 달러)을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다. 이미 올 시즌을 포기한 마당에, 내년에 함께할 계획도 없는 그에게 8~9월의 두 달간 지급될 80만 달러의 연봉은 플로리다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임에 틀림이 없었다. 플로리다는 단지 그것 때문에 김병현을 지명양도 조치한 것뿐이다. 애리조나 구단의 속내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양 구단 사이에 암묵적인 무언가가 오갔다고 .. 200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