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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9

독수리 추락하나?…한화, 투타 동반부진 ´5연패´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최근 연패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화는 9일 잠실구장서 펼쳐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투입하고도 3-4 역전패, 5연패에 빠졌다. 특히, 시즌 초반과 달리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운드도 함께 붕괴되면서 최근 5경기 28실점으로 경기당 5.6점을 헌납하고 있다. ◇ 마운드와 타선이 동반 부진에 빠진 한화가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김인식 감독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 한화 이글스 투수가 호투하면 타격이 부진하고, 방망이가 폭발하면 마운드가 난조에 빠지는 악순환에 선수들 사기도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최근 5연패 중 역.. 2009. 5. 10.
[2009-Preview] 우리는 '호국구단', 한화 이글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을 통하여 가장 큰 재미를 본 구단을 꼽으라면 단연 한화 이글스다.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이범호, 류현진 등 ‘국가대표 3인방’의 존재가 세계무대에서 실력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국가대표 수장과 중심 타선의 핵심 멤버, 그리고 대표팀 에이스가 한 구단에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대전야구의 부흥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좋은 징조임에 틀림없다. 또한 한화 구단은 WBC 대표팀 감독직 수락 여부를 놓고 구단의 목소리보다는 김인식 감독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른 구단과는 사못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쯤 되면 한화에 ‘호국 구단’이라는 애칭을 지어 줄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 작년에는 시즌 막판에 주축 선수들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삼성과 롯데에게 .. 2009. 4. 3.
박찬호-이승엽 놓아주고, 봉중근-김태균 얻고! 우리나라가 국가대표팀을 구성할 때 항상 거론했던 두 사람의 이름이 있었다. 우리나라 선수로서 투-타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이들은 그 어떤 선수보다도 더 많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위선양을 했다. 그렇다. 바로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들의 국가대표 합류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드림팀 Ⅰ’을 출범시켰던 우리나라는 당시 한국인 빅리거로는 최초로 15승을 거둔 박찬호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물론 박찬호는 전에도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서 자주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프로선수로서 정식으로 세계무대에 나타난 것은 바로 이때부터였다. 박찬호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팀은 연일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비교적 쉽게.. 2009. 3. 12.
홈런왕 김태균의 자신감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 시즌 홈런왕에 빛나는 한화 김태균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 가도 타율 2할8푼에 20홈런은 쳐낼 수 있을 것 같아요”(스포츠칸) 라는 발언이 그것이다. 국내 언론 기사의 특성상 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나오긴 했지만, 어느 쪽이던 김태균의 자신감이 드러난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그는 다가올 2009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김태균 스스로가 자신의 기량을 진단하고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당찬 포부를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기인한 것인지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응원의 메시지보다는 악플이나 비방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또.. 200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