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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76

잠실 전광판 사태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이런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20년이 넘도록 야구를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그라운드에 있던 모든 이들은 당혹감에 휩싸였고, 지켜보던 팬들 역시 멘붕 상태가 됐다. 특히 두산 선수단과 팬들이 느낀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기록원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은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희한한 사건으로 회자될 전망이다. 잘못 표기된 전광판의 아웃카운트 하나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1차적인 잘못은 구심의 세이프 판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기록원에게 있다. 그 외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잘못’을 찾아보긴 어렵다. 누구도 제대로 된 진실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 굳이 따지자면 전광판의 아.. 2014. 4. 19.
두산 김현수 “우리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7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인터뷰] 두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김현수(25)는 올해도 여전히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그런 김현수의 성적에 여간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가 일찍부터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맹활약했기에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 그런 김현수가 지난 7월 첫째 주에는 모처럼 크게 웃을 수 있었다. 김현수가 7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김현수는 지난 한 주 동안 3경기에 출장해 11타수 5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2개의 홈.. 2013. 7. 12.
더스틴 니퍼트, “4일 휴식기, 전혀 도움 안 된다!” [6월 마지막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니퍼트 같은 외국인 투수’를 찾아라! 최근 2년 동안 프로야구 각 구단이 오프시즌 동안 가지고 있던 숙제였다. 2011년부터 두산에서 뛰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더스틴 니퍼트(32)는 이처럼 ‘성공한 외국인 투수’의 롤모델과도 같은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니퍼트는 2011년 15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승을 거쳐 올해는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8승을 거두며 또 한 번의 15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6월 마지막 주에는 27일 KIA전에서 9이닝 4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동시에 KIA의 10연승을 저지했다. 그 한 경기에서 6번의 퍼펙트이닝과 탈삼진 9개를 잡아낸 니퍼트가 6월 마지막 주 ‘게.. 2013. 7. 4.
두산 유희관 “2년 간의 절실함이 성공의 비결!” [5월 셋째 주 게토레이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두산은 ‘화수분 야구’로 유명한 팀. 올해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불안하다던 불펜에 두 명의 예비역 투수가 혜성처럼 등장해 경기 후반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 명은 지난 4월 둘째 주에 이미 게토레이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MVP를 수상한 바 있는 오현택(28)이고, 다른 한 명은 오현택과 함께 상무에서 돌아온 1년 후배 유희관(27)이다. 이번에는 유희관이 5월 셋째 주 '게토레이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게토레이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 201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