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195 KBO의 무개념 행정, 도가 지나치다! 21일 오전 mbn 뉴스를 통해 KBO와 통합 창원시(창원+마산+진해) 간의 제 9구단 창단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KBO와 창원시가 곧 구단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는 것이 그 뉴스의 주요 골자였습니다. 곧이어 KBO에서도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창원시(시장 박완수)는 오는 26일(화) 16시 야구회관 7층 기자실에서 신규구단 창단시 창원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갖는다. 이날 있을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창원시와 KBO는 프로야구 신규구단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유치 후 현 마산야구장 시설을 보완하고, 마산야구장과 별도로 프로 경기가 가능한 신규 야구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는 내용을 공식 홈페이.. 2010. 10. 22. 롯데, 로이스터와의 재계약 포기 확정! 롯데 자이언츠가 바로 오늘(10/13) 오후 4시경,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그에 앞서 LA에 체류중인 로이스터 감독에게는 재계약 포기 사실을 통보했다고 하더군요. 롯데 구단은 2010년 정규시즌 성적(4위)과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정규시즌 보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하는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겠죠. 2연승 후 3연패의 탈락이 결국 구단의 재계약 포기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단 측은 “선수들 개개인의 성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2011시즌에는 우승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선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로.. 2010. 10. 13. 롯데와 로이스터의 짧았던 가을축제, 그 뒷정리는? 2010년에도 롯데 자이언츠와 ‘구도’ 부산 야구팬들의 축제는 일찍 끝났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잔치'는 아쉽게 올해도 첫 고비를 넘지 못하고 1주일 만에 조기 종결되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0년대 들어 7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를 보내던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2008년부터 3년 연속 PS행을 일궈내며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서 로이스터 감독이 추구하던 '두려움 없는 야구'와, 역대 최강의 공격력으로 대표되는 롯데식 '빅볼'은, 인기와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국내 프로야구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감독이 선수들 위에 절대군림하는 권위적인 리더십과 상반되는 로이스터만의 '생각하는 야구'와 .. 2010. 10. 8. 로이스터의 '무모한 도전', 그 한계를 드러내다!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가 3년 연속 준PO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마무리되고 말았네요. 2008년엔 3연패, 작년에는 1승 후 3연패, 올해는 2연승 후 3연패로 탈락하다니, 이렇게 극적인 패배의 시나리오가 또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로이스터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던 3년전 당시부터 계속해서 그의 야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비난을 해도 옹호하고 변호해주는 편이었죠. 메이저리그 출신인 로이스터 감독이 우리나라 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했고, 그로 인한 변화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기가 힘들어졌네요. 로이스터는 3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습니다. 만년 꼴찌였던 롯데를.. 2010. 10. 6.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