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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134

류현진의 가치를 증명하는 세 가지 데이터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탈삼진 본능을 맘껏 뽐내며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35로 끌어내렸고, 6경기에서 4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내셔널리그(NL) 다승 5위, 평균자책점 20위, 탈삼진은 공동 4위다. 한 팀의 2선발로 부족함이 없는 성적. 류현진의 진짜 강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1. 6경기 연속 6이닝 투구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데뷔전에서는 10개의 안타를 맞는 와중에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 2013. 5. 2.
‘괴물’ 류현진, 자신 향한 의구심 날려버린 메츠전!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팀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단 1점만 허용하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안타와 볼넷이 각각 3개씩, 삼진은 8개나 잡았다. 좋은 피칭을 선보인 덕분에 4.01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3.41로 크게 낮아졌다. 좋은 피칭을 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류현진은 이번 호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능력을 충분히 드러내면서, 자신을 향한 일각의 의구심을 모두 날려버렸다는 점이 중요하다.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 2013. 4. 26.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이 ‘괴물’답지 않았던 이유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힘든 경기를 치렀다.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8피안타(2홈런) 2볼넷 5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2회 말 J.J. 하디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4회 말에는 놀란 레이몰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한 경기 피홈런 2개는 4경기만에 처음. 6회 말에는 또 다시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하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락했고, 스티브 피어스에게도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팀 타선이 7회 초 1점을 얻어준 덕분에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2점대였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4.01)로 치솟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부진.. 2013. 4. 22.
‘괴물’ 류현진이 첫 승을 통해 증명한 세 가지 능력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두 번째 도전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기념할만한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초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주고 3번 앤드류 맥커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류현진의 빅리그 데뷔 후 첫 피홈런이었고, 피츠버그 팀으로서도 이번 시즌 6경기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포였다. 홈런 맞은 류현진은 4번 가비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후 폭투까지 기록하는 등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의 ‘난조’는 딱 거기까지였다. 류현진은 2회부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팀 타선의 도움 속에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 201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