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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9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Top-10 며칠 전 LA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98경기 만에 40세이브를 달성했다. 덕분에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작성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50세이브 이상은 단 10번 나왔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10걸을 살펴보자. 10위. 마리아노 리베라 50세이브(2001년) 양키스의 풀타임 마무리가 된 지 5년째가 된 2001년 마리아노 리베라는 기념할 만한 50세이브를 달성했다. 리베라는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투수상(Rolaids Relief Ma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고, 양키스를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전 5년 동안 포스트시즌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리베라는.. 2008. 7. 24.
방어율 ‘0.00’의 리베라, 드디어 무너지다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방어율 ‘제로’가 결국에는 깨지고 말았다. 더불어 시즌 첫 번째 패전까지. 양키스를 지탱하고 있던 최후의 보루마저 무너져버린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14일 템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레이스의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날까지 19승 20패를 기록 중이던 팀의 5할 승률 복귀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한 양키스의 에이스 왕첸밍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인 LA 다저스 출신의 유망주 에드윈 잭슨은 한 술 더 떠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오히려 투구 내용 면에서도 5피안타 1볼넷의 잭슨이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한 왕첸밍을 압도했다. 1:0으로 레이스가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9회, 먼저 무너진 것은 레이스의 마.. 2008. 5. 14.
[MLB 배틀] 트레버 호프만 vs 마리아노 리베라 마무리 투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호이트 윌헴부터 이번의 리치 고시지까지 마무리 투수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모두 5명. 하지만 그 중 단 한 번의 도전 만에 곧바로 쿠퍼스 타운행 티켓을 손에 거머쥔 이는 데니스 에커슬리뿐이다. 통산 197승 397세이브의 뛰어난 성적을 남긴 에커슬리는 첫 번째 도전이었던 2004년에 85%의 표를 얻으며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역대 세이브 2위에 올라 있는 리 스미스(478세이브)는 이번에도 43.3%로 낙방해 앞으로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어쩌면 마무리 투수 출신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는 당분간 보기 힘들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야구 통계학자들이나 빌리 빈 단장의 머니볼 .. 2008. 1. 16.
미(美)언론, ‘리베라, 양키스의 제안 받아들일 것’ FA 자격을 획득한 마리아노 리베라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는 리베라가 결국은 3년 4500만 달러를 제시한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몇몇 정보에 따르면 내주 초면 새로운 계약을 볼 수 있을것이라 전하고 있다. 연평균 1500만 달러의 연봉이라면 당초 종전 기록(빌리 와그너 1075만)을 400만 달러 이상 상회하는 마무리 최고 연봉이다. 내년이면 39세가 되는 선수에게 그 정도 수준의 제안은 양키스가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양키스가 자신의 자존심을 충분히 살려주는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베라는 4년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만한 팀은 없는 .. 2007. 11. 18.